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매체 속 법

미쓰에이, 무뚝뚝한 ‘공무원 삼촌팬’ 녹인 사연

법무부 블로그 2011. 4. 5. 17:00

 

여러분은 '세계인의 날'을 알고 계시나요? 이름 그대로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008년 5월 20일을 시작으로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열어 기념하고 있는 국가 기념일입니다.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가 된 '미쓰에이'

지난 4월 4일 월요일, 법무부에서는 올해 '세계인의 날'을 널리 홍보해줄 홍보대사의 위촉식이 마련되었는데요. 올해의 홍보대사는 다국적 여성그룹인 'Miss A (미쓰에이)'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법무부 블로그 기자들도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수많은 취재진들로 북적였던 위촉식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엄청난 취재열기! 느껴지시나요?

 

 

 

▲드디어 미쓰에이 등장!

 

봄 햇살만큼 화사한 빛깔의 옷을 예쁘게 차려입은 미쓰에이의 멤버 지아, 페이, 민, 수지가 대회의실로 들어오자 취재진들의 카메라가 '찰칵'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자리에 앉자 바로 취재진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라는 물음에 미쓰에이의 수지는 “저희가 이렇게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세계인의 날을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라고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밝게 웃으며 대답하는 미쓰에이

 

또한, “현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있는데,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에는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르다고 생각하기보다 같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 왼쪽부터 수지, 지아, 민, 페이

 

미쓰에이에는 페이와 지아, 두 명의 중국인 멤버가 있는데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이런 ‘세계인의 날’이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자 지아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것 자체가 좋아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로서의 계획을 묻자, "홍보대사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면서 세계인의 날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쓰에이! 공무원 삼촌팬도 단숨에 녹여버린 사연

 

 

▲ 위촉장 수여를 기다리는 미쓰에이

 

질의 응답을 마치고,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순서는 페이, 지아, 민, 수지 순서였는데요. 진행을 맡은 분께서 다소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수여자는 미쓰에이의 미쓰페이...?!” 라고 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무뚝뚝한 공무원 삼촌팬도 단숨에 녹여버리는 미쓰에이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페이 (본명: 왕페이페이) 국적: 중국

 

지아 (본명 : 멍지아) 국적 : 중국

 

 

 

민 (본명 : 이민영) 국적 : 한국

 

 

수지 (본명 : 배수지) 국적 : 한국

 

멤버 한 사람 한 사람을 따뜻한 악수로 환영한 이귀남 법무장관은 "이렇게 많은 취재진들이 와서 무척 놀랐다"며 많은 관심과 인기를 한몸에 받는 그룹인만큼 활동도 더욱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약간은 긴장된 모습으로 위촉장을 받은 미쓰에이는 이내 취재진들에게 상큼한 미소로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 미쓰에이 사이에서 함박웃음 짓는 이귀남 법무부장관!

정말 행복해 보이시는데요?^^*

 

 

 

▲ 모두 함께 스마일~!

 

 

미쓰에이, 이름만큼 'A'급 홍보대사가 되어 주세요!

위촉식을 마치고 작은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장관실로 들어선 미쓰에이, 벌써 이장관과 친해진 느낌입니다.

 

 

▲위촉식 후 환담 자리에서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는데요, 이장관은 "세계인의 날은 원래 유엔(UN)이 정한 5월 21일인데, 우리나라는 '부부의 날'과 겹쳐 하루 앞당긴 5월 20일로 정하게 되었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모처럼 예쁜 여성 그룹과의 자리라서인지 이장관의 표정도 샤방샤방 밝아보입니다~^^;;

 

 

▲세계인의 날을 설명하는 이장관

 

 

 

▲장관님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는군요!^^

 

 

이어 이장관은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수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나요?"라고 물으며, 현재 외국인 수는 126만 명으로 서초, 강남구 인구와 맞먹으며 그 중 중국인이 '60만 명'으로 가장 많다고 하였습니다. 미쓰에이도 '와우!"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미쓰에이는 앞으로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로서 오는 5월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세계문화축제는 물론 세계인의 날 홍보물과 주요 행사 참석 등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미쓰에이를 자주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상큼 발랄하고 예쁜 미소가 매력인 미쓰에이,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그룹으로서 이름만큼 'A = 으뜸'이 되어주길 부탁합니다. 미쓰에이, 파이팅!! 세계인의 날 파이팅!!

 

글 = 김성연 김수민 기자

사진 = 법무부, 김성연 김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