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삼킨 그 겨울 바다로 이제 곧 갑니다. 산다는 것이 참 그런 것 같습니다. 견딜만하다가 힘든 마음이 찾아오고, 힘들고 무거운 것 같다가도 어느새 마음을 곧추 세우고....... 제 마음인데 제가 그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눈이 옵니다. 어지럽기만 하던 제 마음에도 눈이 옵니다. 이렇게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면 아련한 옛 기억 속으로 빠져.. 카테고리 없음 2011.01.02
교도소 쇼핑몰! 핫 아이템은? 혼으로 빚은 수형자의 작품에서 장인의 숨결을 느끼다 수형자가 만든 교정작품 선풍적 인기 수형자는 솜씨 인정받고 소비자는 싸게 구입하고… 일석이조 효과 “제품이 굉장히 섬세하고 아름다워요. 작년에 애기장을 구입했는데, 올해도 하나 더 구입하려고 왔어요.” 지난 2010년 10월 25일부터 29일까..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2.14
추리작가들, 과학수사와 교도소를 체험하다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과학수사를 읽다 영국의 추리소설작가 아가사 크리스티를 아시나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잘 아실 텐데요. 그녀의 전집이 80권이나 될 정도로 추리소설 작가로 유명한 분이지요. 저도 고등학생 때 아가사 크리스티가 쓴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보고 한동안 그..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2.10
초등학생 기자의 법무 현장 취재 후기 사람에게는 2가지 종류의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는 기억하고 싶지 않아 머릿속에서 점점 지워지는 고통의 기억과 또 다른 한 가지는 항상 기억하고 싶은 행복의 기억입니다. 아마 저에겐 제2기 블로그 기자단의 추억은 ‘항상 기억하고 싶은 행복의 기억’ 이 아닐까 싶습니다. ▲2기 법무부 블..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2.08
재판 받으러가는 수용자, 이런 질문 꼭 한다!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거나 재판을 받았다 할지라도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은채 구치소 등에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을 미결 수용자라고 합니다. 미결 수용자들은 사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직접 가기도 하고, 심리 · 증언 · 결심 · 선고를 받기 위해 법원에 가기도 하는데요. 이런 것을 ‘출정’이라고..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1.30
극기훈련, 병영체험 보다 무서운 ‘교도소 체험’ 극기 훈련 전문 업체들은 겨울방학을 겨냥해 해병대 캠프, 산악 극기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벌써 신청 접수를 받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극기 훈련, 병영체험 못 지 않은 청소년 캠프가 있어 소개합니다. 이 캠프는 시작부터가 남다릅니다. 피의자나 수용자를 호송할 때 사용..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1.10
교도소 체육대회! 가장 인기 있는 우승 기념품은? ▲전주교도소 체육대회 개회식 지난 10월 20일 전주교도소(소장 장영석)에서는 수용자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체육대회는 취업장 별로 팀을 나누어 총 11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구기 종목과 트랙 종목으로 나누어 열린 이 대회는 농구, 배구, 건구(손으로 하는 미..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1.08
흉악범이 찬 전자발찌 분해해보니... 얼마 전, 전자발찌가 지하철에서는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는 둥, 전자발찌에 대한 지식재산권 민간 기업에 팔려나갈 수도 있다는 둥 전자발찌에 대한 괴담이 끊이지 않아서 그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성폭력범 전자발찌 괴담! 사실일까? http://blog.daum.net/mojjustice/8704527 글을 통..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0.26
250원 우표 값 없어서 인권 침해 당해도 신고 못 해요~ 얼마 전 코카인 소지 등의 혐의로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미국 캘리포니아 ‘린우드’ 여성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여성 재소자들이 교도소 당국으로부터 알몸 수색을 당했다며 집단 소송을 하겠다고 했는데요. 여성 재소자들은 린제이 로한에게도 집단 소송..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0.22
“팔 병신, 팔 병신” 놀림 받던 우리 어머니 늘 가슴 속에 그리움으로 자리 잡은 어머니 김00 | 광주교도소 출소자 건물 뒤뜰에서 여치와 귀뚜라미들이 우는 걸로 보니 이제 완연한 가을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의 기일도 곧 다가오네요. 저는 어머니를 떠올릴 때 마다 속이 아려옵니다. 계실 때 잘해드리라는 어른들 말씀은 하나도 틀..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