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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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음란물을 보는지 확인하는 방법

법무부 블로그 2010. 4. 30. 11:00

 

                                                                                      어린이날 특집 

  

 

정보의 바다 인터넷! 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 보니 아이들이 음란한 정보를 접하기도 쉽습니다. 스팸메일을 잘못 열기만 해도 음란사이트에 연결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혹시 우리 아이도 그런 사이트에 들어가지 않을까?"

 

처음에는 우연히 들어갔다고 해도 음란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중독이 될 수도 있고, 심지어 성범죄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때문에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어진 우리 부모님들!

손쉽게 음란·유해정보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출처 : 법교육 도서 <엄마는 보디가드>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하는 방법.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무료로 보급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정보차단프로그램을 이용해보세요. 그린 I-Net(www.greeninet.or.kr)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119홈페이지(http://www.singo.or.kr)의 ‘인터넷 파랑새’ 프로그램도 추천해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은 불법·음란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불법·음란 웹사이트를 활발히 신고하는 것이 우리 아이를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하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법교육 도서 <엄마는 보디가드>

 

 

음란물을 즐기는 아이들 ‘판별법’ 

 

· 부모 몰래 CD를 감춰 보관한다.

·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한밤중에 잠을 자지 않고 인터넷을 하는

경우가 잦다.

· 컴퓨터에 수록된 파일 가운데 확장자가 ‘GIF'나 ’JPG' 등으로 끝나는 그래픽 파일이 많다.

(자녀들이 보관하고 있는 그래픽 파일들을 한번 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신용카드 청구서에 알지 못하는 내용과 금액이 청구될 경우가 있다.

(특히 항목이 인터넷과 관련되어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청구업체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 않고 ‘WEB SITE' 등으로만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 음란물업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업체 명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습니다.)

· 방으로 들어가면 순간적으로 컴퓨터를 끄거나 화면을 바꾸는 등 당황해 한다.

 

출처 : 그린 I-Net / 부분 수정

 

 

출처 : 법교육 도서 <엄마는 보디가드>

 

 

아이가 음란물을 보고 있는 걸 알았을 때는?

 

음란물은 우연한 계기로 접할 수는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의도적으로 계속해서 음란물을 찾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다그치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음란물의 유해성을 얘기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란물을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은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게 됩니다. 자극적인 영상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도덕적 죄의식도 없어지고, 변태적인 장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 성을 통해 사랑과 친밀함을 표현하지 못 하고, 육체적 쾌락의 도구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릇된 성관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열린 마음으로 자녀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음란물이 왜 나쁜지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