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학교에 들어가도 될까?
중·고등학교에 가면서 친구들의 학교 배정이 각각 달라지기도 합니다. 갑자기 헤어지게 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다른 학교 다니는 친구를 찾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새 학기에는 처음 등교하는 내 아이의 학교 생활이 궁금해서 학교 교실 앞을 기웃기웃 하는 학부모님도 종종 보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친구의 학교, 내 아이의 학교에 개인적인 이유로 들어가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재학생이 아닌 사람이 학교에 함부로 들어가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과거, 대전 대덕구의 한 고교 화장실에서 교사가 외부인에 의해 흉기가 찔려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 경기 화성시에서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고교생이 흉기를 소지한 채 이전 학교를 찾아 교사를 협박하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