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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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에게도 휴가가 있다? 없다?

법무부 블로그 2009. 2. 5. 07:49

 

 

중간처우의 집은 수형자가 출소를 앞두고 사회의 분위기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1월 21일 개관한 중간단계의 수용시설이다.

오랫동안 교도소에서 생활해 온 수형자가 징역 기간을 마치고 우리 사회에 돌아오기 전에 가족 관계를 회복시키는 등 사회에 적응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월 29일 현재 가석방 3개월~6개월 전의 출소예정자 10명이 수용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중간처우의 집에는 아무런 보안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보통 그냥 갇혀만 있던 수형자들에게 사회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서 개방을 한 것이다. 그야말로 획기적인 방법의 수용소라고 할 수 있다.

 

 

중간처우의 집 내부.

안에 들어서면 거실이 보인다.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 개수대, 냉장고, TV 등등 보통 가정집의 거실과 다를 바 없다.

컴퓨터 옆에는 컴퓨터 교재가 나열되어 있다. 얼른 사회에 적응하고 취업하기 위해 열심히 배우는 수형자들의 흔적이 물씬 풍긴다.

△중간처우의 집 복도

  취업 관련 사이트에 접속되어 있는 컴퓨터. 인터넷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간처우의 집 거실

중간처우의 집에서 생활하는 수형자들은 이 책장에서 책을 빌려서 본다.

 

 

 

 

                                                       글|심문성 ·정책블로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