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부터 10월까지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TF”를 구성하고 운영하여 그 활동 결과를 토대로 “소년 범죄 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10월 26일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중, 소년원 소년 교도소에서의 교육과 교정을 강화하고 맞춤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습니다. 유일한 소년 구금 시설인 김천소년교도서가 노후화되었고,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원활한 교류가 곤란하고 학교교육 과정이 미흡하여 학업 단절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 교육부 “기초학력보장종합계획”에 소년원 포함 등 교육부와 협업을 강화하고, 소년 교도소에 검정 고시반 필수 과정, 대한 진학 준비방 등을 신설하여 학과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종합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3월 2일 서울 남부 교도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에 소년 전담 교정시설인 만델라 소년학교가 개교되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했었던,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델라 소년 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에 문을 연 이 학교는, 노벨 평화상을 받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이름을 빌려왔습니다. 이 학교의 교훈은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명언입니다. 그리고 소년 수용자들의 쳬계화 된 교정과 교화를 통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돕는 수도권 유일의 소년 전담 교정시설입니다.
특히, 17세 이하의 소년 수행자들을 대상으로 저연령 청소년에 알맞은 교과 과정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여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과 전담 교육실, 자습실, 상담실 그리고 전용 운동장을 갖추고 있고, 성인 수용자들과의 동선을 분리했습니다. 그리고 만델라 소년학교의 선생님들은 바로,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교도관들입니다. 철저하게 교육계획을 세우고, 4월 8월 검정고시를 치르고 합니다. 또한, 교육생 수순에 맞는 맞춤별 수업을 진행하고 수도권의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양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으로 건전한 인격 형성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 4월의 검정고시에서는 총 13명의 학생이 시험을 보고, 그중 11명의 학생이 합격을 했다는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곳을 나가 사회로 돌아가야 하는 소년 수용자들을 위해서, 제대로 된 교육도 받고 바른 인성을 가진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학교가 될 것이라는 희망도 가져 봅니다.
만델라 소년 학교의 선생님은 바로, 교도관이지만 바로, 선생님이고 부로로서의 역할도 하는 귀한 분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의사”가 되고 싶고, “격투기 선수”, “요리사”가 되고 싶은 꿈많은 소년 수형자들이 한순간의 실수와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의 꿈을 읽어버리지 않게, 그리고 끝까지 꿈을 향해서 나갈 수 있도록 “법무부”는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겠다
*만델라 소년학교 영상으로 보기(클릭) https://youtu.be/2DxzRnVGcQA
글 = 제15기 법무부 국민기자단 박주원(중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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