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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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것들

법무부 블로그 2017. 12. 11. 21:03




초등부 법무부 정책블로그기자로서 선발되어 설레고 기대되면서 걱정되었던 처음시간이 지나고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되어갑니다. 한 해 동안 부족했던 것들이 아쉽기도 하고 또 기자로서 용기를 내어 취재를 했던 시간들은 뿌듯하기도 합니다. 9기 법무부 정책기자단 기자로서 활동하면서 기사를 많이 쓰다 보니 기사쓰는 것에 대해 좀더 배울 수 있었고, 탐방취재를 다니면서는 법에 관한 새로운 지식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주제를 선택해야 하고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든 게 어색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생각하고 경험해서 조금씩 알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나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있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배우고 있는 수화를 주제로 기사를 쓰기 위해 청음회관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을 직접 찾아가 개인적으로 취재를 하여 <수화언어법>을 썼습니다. 법무부 페이스북에 저의 이 <수화언어법>기사가 올라을 때 이런 법이 있는지 몰랐다는 많은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뿌듯해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에게 법을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 법무부 기자로서 역할인데 사람들이 이 법을 새롭게 알도록 도와주고 또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나 시선을 조금더 모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화언어법에 대해 취재하면서

 

그 밖에도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바다를 위한 법>, <생물다양성 법>, <물의 재이용 촉진법>, <산림문화법>,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 등을 기사로 썼습니다. 법정기념일인 바다의 날을 맞이해서 해양쓰레기 때문에 위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바다환경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인 <해양환경관리법>을 알아보았고, 우리 주변에 많은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데 바이오블리츠서울이라는 행사를 다녀오고 이런 우리 생태계의 안전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생물다양성법)이 있음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서울물순환축제나 수원시의 물시설 등을 탐방하고 이런 물 재이용시설 사례를 통해서 물의 재이용을 촉진하는 법을 알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눔장터를 자주 이용했던 경험을 가지고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등 다양한 용어를 정리하면서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대해 기사를 썼습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주제나 활동들이 다 법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이런 주제로 법무부 기사를 썼던 일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에 참여한 후 환경과 관련한 기사를 작성했어요

 

 

법무부 기자로서 공식적으로 취재를 갔던 시간들도 많았는데 법무부 기자증을 목에 걸고 취재를 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디지털포렌식 센터>, <법무부 장관님을 빌려드립니다>, <다링걷기대회>, <허그후원의 날 기념식>, <우리헌법만들기 공모전시상식>, <헌법사랑토론대회>, <2017외국인발명창업대전> 등에 다녀와서 기사를 썼습니다.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중심인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를 방문하여 문서 감정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참여하고 만나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장관님을 빌려드립니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장관님이 첫 번째로 찾아갔던 튠업음악교실취재도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내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밝은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해주신 장관님의 말씀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더 힘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장관님을 빌려드립니다행사 취재 중인 최인화 초등부기자()와 강조안 초등부기자()

 

범죄피해자가족을 위해 한마음으로 걷는 <다링걷기대회>에 참가하여 이런 마음의 상처를 가지신 분들을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허그후원의 날 기념식>에 참가해서는 박상기 법무부장관님의 표현처럼 인생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서로 지켜야할 원칙이나 약속 등을 법으로 만드는 <우리헌법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하여 이렇게 멋진 공모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년에는 저도 꼭 참가해보고 싶다는 다짐도 하였습니다.

 

법무부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인 <2017외국인 발명창업대전>에 취재를 다녀와서는 외국의 우수한 인재들을 이끌어내서 우리나라에 일자리도 늘리고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내가 관심있는 것과 취재를 접목해서 기사를 작성했어요

 

그 외에도 <한옥 법>, <박물관 법>, <도서관 관련법>, <평창올림픽 특별법>, <소년원 출원생법>등 여러 기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의 케이스는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의 처마지붕을 본떠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런 자랑스러운 한옥의 발전과 경쟁력강화를 목적으로 만든<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대해 기사를 썼고, 독서문화 발달을 위한 <도서관 관련법>을 소개했습니다. 어린이 큐레이터과정을 수료하면서 쓴 <박물관 법>,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평창동계올림픽 특별법>을 썼습니다.

 

 

2017년 제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위촉식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쓰고 또 이 기사들을 내 블로그에 꾸준히 올리는 등의 1년 동안의 경험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초등학생이 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법무부기자여서 자랑스러웠던 한 해였습니다. 또 많은 것을 느끼고 열심히 활동했던 소중하고 잊을 수 없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른 언니 오빠들의 훌륭하고 좋은 기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취재를 다녔던 것도 고마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올해는 정말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강조안(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