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자원봉사 하는 날?!
지난 4월12일~25일 양일 간 한국 청소년진흥센터 주관으로 '2010 세계청소년 자원봉사주간'행사(GYSD-Global Youth Service Day-in Korea)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제는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다문화 자원봉사활동'이었는데 전국에서 총 199개 팀, 5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답니다.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 GYSD in korea
이와 함께 제17회 자원봉사대축제가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렸는데 이 행사는 선진국의 자원봉사계가 펼치는 행사를 국내에 도입해 처음 시작한 것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었습니다. '봉사하는 당신이 대한민국이다.'라는 주제로 스스로 자원봉사에 앞장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브랜드가 되고 국격을 높이는데도 큰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소외된 노인들, 장애인들, 다문화 가정 등의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는 차원에서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다문화친구들을 위해 봉사해요!
세계청소년 자원봉사자의 날(Global Youth Service Day)은 세계의 청소년들이 봉사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연례 국제행사로, 매년 4월 청소년 자원봉사 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다문화봉사단의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 의료서비스보조 및 통역봉사활동 Ⓒ GYSD in korea
한국은 2001년부터 GYSD를 기념하는 국제적 행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다문화 자원봉사를 주제로 이주민 교육, 이주민과 함께 하는 여행, 다문화 청소년 캠프, 그리고 우리사회에서의 다문화 이해와 반 편견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봉사·이웃돕기로 따뜻한 법치를 열어가요!
따뜻한 법치를 실현하는 법무부에서도 다문화 가정의 바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월부터는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통해 월 1회 이상 다문화가정 및 범죄피해자가정, 소년소녀 가장의 집을 방문하여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요. 장·차관을 비롯하여 51개 부서가 서민 결손가정과 결연을 맺기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 299개 전 소속 기관으로 확산 되어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단순한 성금 전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문화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함께 나들이를 가는 등 보다 친근하고 친절한 봉사를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클릭아트
요즘은 학교에서도 봉사가 의무화 되어서 학교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봉사와 더불어 개인적인 의무 봉사 시간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진심보다는 ‘시간 떼우기’ 식의 봉사가 많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진정한 봉사는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진정으로 원하여 자발적으로 돕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지속적이어야 합니다. 진심을 담은 봉사는 행하는 사람에게 큰 기쁨과 보람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너무 어렵거나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주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봉사가 무엇이 있는지 마음을 열고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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