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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국민체험마당, 법무부가 궁금하다!

법무부 블로그 2016. 11. 24. 16:0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미로 출발한 정부3.0”은 지난 4년 간 우리네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정부3.0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지난 11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정부3.0 국민체험한마당이 바로 그것입니다. 법무부 역시 이 자리를 빠질 수 없겠죠? 그럼 법무부 부스를 살펴볼까요?

  


 

마을변호사 부스

 

이번에 법무부는 마을변호사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를 정부3.0 핵심 서비스로 소개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법무부의 중점 사업으로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이 서비스를 만나니 친구를 소개하듯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관람객은 체험을 통해서 두 서비스를 익혀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을변호사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탔어요!

 

마을변호사부터 살펴보면, 이 서비스는 드라마, 웹툰으로 제작된 마을변호사 조들호를 생각하면 더 이해가 빠른데요. 이들은 주민들이 법적인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언제 어디서나 전화 한 통으로 쉽게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변호사입니다.

 

사실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법적 문제를 안 겪을 수 없는데요. 이 제도 시행된 후부터는 어려운 사건도 척척 해결해 실제 만족도도 높다고 하네요. 이런 점이 통했을까요? 이번 정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동상을 차지했습니다.

 

 

마을변호사 퀴즈도 풀고 상품도 받아가고~

 

마을 변호사 부스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주거나 실제 마을변호사를 만나서 상담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들 퀴즈가 생소할 수 도 있는데 척척 잘 푸는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마을 변호사에 대한 여러 상식도 알아가겠죠?

 

 

마을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

 

마을변호사 상담은 과연 사람들이 올까?’ 라는 생각으로 지켜봤는데요. 놀랍게도 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찾아서 실제 상담을 받았습니다. 백발노인부터 어린 청소년까지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준비한 서류를 가져오거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리해 오는 등 법적 조언을 얻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진지해서 사진 찍는 제가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상담 중인 강민석 변호사

 

이날 상담은 부산 기장, 정관에서 활동 중인 강민석 변호사가 맡았는데요. 휴식 시간을 통해서 간단히 인터뷰를 나눠봤는데요. 고향이 부산이라 지역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작년부터 마을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간혹 잘못된 법률 상식으로 어려움을 처하는 경우도 많은데 돌다리도 두드려 본다.’ 라는 말처럼 주저하지 마시고 마을변호사를 찾아 달라.”라는 말을 전해주었습니다. 상속문제를 잘못 알고 있다가 후에 상담을 통해서 정정한 사건을 들었을 때는 왜 그들이 필요한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 부스

 

이렇게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부스를 찾았습니다. 이것은 사전에 여권정보와 바이오 정보(지문, 안면)를 등록한 후 자동출입국심사대에서 출임국심사를 진행하는 선진 출입국심사 시스템입니다. 12초면 충분히 출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혁신적이고 편리한 기술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내외빈이 이곳을 방문해주었답니다

 

이곳에서는 실제 사용되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해 관람객이 실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체험자들은 너무 빠른 절차에 다들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았을까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한마당 개막 첫날, 부스 투어로 많은 내외빈이 이곳을 가장 먼저 찾을 정도였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화면을 보고 따라하면 됩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이용방법을 알려드리면 1. 여권의 인적사항면을 판독기에 올려놓으세요. 2. 자동문이 열리면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세요. 3. 등록한 손가락을 지문인식기에 올려놓으세요. 4. 안면인식을 위해 카메라를 봐주세요. 5. 자동문이 열리면 게이트 밖으로 나가세요. 순으로 진행되니 실제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정희정, 고도휘 씨

 

마지막으로 부스 담당자와 인터뷰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정희정, 고도휘 씨(법무부 부산출입구관리사무소) “2008년 인천공항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로 김포, 제주, 김해공항, 인천, 부산항까지 확대되었다. 그동안에는 사전등록을 해야만 했는데 내년에는 이마저 없어져서 더 빨리 이용이 가능할 것 같다.” 간혹 기계의 설명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움직여서 기계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사용절차를 잘 보고 따라 해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들려주었습니다.

 

 

국민체험마당에서 만난 쉽고 편리한 법무정책이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법무부 부스를 모두 다 돌아봤는데요. 이번 행사는 법무부의 강점을 아낌없이 잘 드러낸 시간이었습니다. 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문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한 점은 국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국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기를 바라봅니다.

 

 

취재 = 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박홍진(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