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2015년 12월 21일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7기 해단식 및 8기 위촉식이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되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님 앞에서 기자단 대표가 선서하며 8기 기자로서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던 때가 어제 일처럼 아직도 선명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자단 활동을 준비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부끄럽지 않은 기자가 되겠다고 스스로 결심했는데 벌써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돌아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사를 작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은 한해지만, 열심히 법무부 대변인실 직원들과 선배기자님을 따라다니며 몸으로 뛰면서 동행 취재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큰 재산이 되었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던 한 해였다.

 

 

 

▲7기 블로그기자 해단식 및 8기 위촉식

 

 

▲7기 우수 활동 기자상 수여

 

 

▶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준 법무부 블로그기자 활동

특히, 올해 8기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은 성폭력방지를 위한 법무정책을 자주 경험하게 되었고,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 범죄 등과 범죄피해자와 가족에 대해 관심을 끌게 되었던 한해였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법무부에서 제공해 주는 탐방과 취재활동을 통해 우리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었다. 다양한 활동을 취재하고 경험하면서 법무부가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믿음의 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며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새롭게 출발하는 9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도 기자처럼 성장하고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제7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워크숍

 

▶ 함박눈을 맞으며 기분 좋은 새 출발! 8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

지난 2월 16일 법무연수원 진천 캠퍼스에서 8기 기자단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팀별로 단체복으로 갈아입고 실제 수용자 이동에 사용하던 호송 버스를 타고 교정훈련센터를 견학했다. 교정역사박물관에서 수용자 수의와 교도관 일지 등을 보면서 교정의 역사를 알게 되었고, 모의 교도소에서 수갑을 차고 사진도 찍는 등 다양한 체험도 했다. 6팀으로 나누어 인질구출퀴즈로 팀별 화합의 시간을 가졌고 기자가 속한 초중등 팀이 우승해서 상품을 받았던 즐거웠던 기억도 새록새록 솟아난다. 특히,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멋진 날에 경험했던 견학과 체험 그리고 단체 사진을 찍었던 일 등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풍성한 선물을 안고 귀가했던 8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의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법사랑 서포터즈 선서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 캠페인

 

 

▶ 배려의 첫걸음 9기 대학생 법사랑 서포터스

배려의 첫걸음 법사랑 서포터스 수료식 및 위촉식과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 캠페인 선포식이 지난 5월 31일 잠실실내체육관 소강당에서 개최되었다. 9기 법사랑 서포터스는 법질서 운동에 열정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8기 수료식과 우수활동 팀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고, 9기 위촉식 및 캠페인 선포식도 진행되었다. 김현웅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서포터스에게 법무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의 말도 전했다. 더 나은 내일의 법을 만들자란 의미로 내일로(law) 대학생 팀을 인터뷰하면서 개인적으로 대학생이 되면 친구들과 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학생 법사랑 서포터스들은 야구장으로 이동해서 길거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암표를 사고팔지 않습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배려와 클린스포츠에 관한 홍보도 진행했다.

  

▲법무부-KBO업무협약체결식(좌)과 트와이스 시구(우)

 

▶ “배려는 마음의 법” 법무부-한국야구위원회 업무협약

법사랑 서포터스 취재를 마치고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서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베이스볼 문화 확산을 위한 법무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업무협약을 취재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라서 야구장 취재는 매우 흥미진진했다. 경기 중 빈볼 시비, 벤치클리어링, 오물 및 쓰레기 투척 등 배려 없는 행동이 문제가 되어, 법무부와 한국야구위원회가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베이스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KBO총재가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잔디구장으로 이동해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시구가 있었는데,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고 경기가 시작되면서 야구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박홍진 기자님과 함께 취재하면서 잠실실내 체육관과 야구장을 무거운 카메라와 짐을 들고 열심히 뛰어다녔던 기억이 난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2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뻘뻘 땀을 흘리며 사진을 찍고 있는 기자님의 모습을 보면서 존경스러웠고, 부산에서 취재를 위해 왔다고 해서 열정에 더욱 감탄했다. 매번 취재 때마다 PD님과 주임님의 취재하는 모습도 항상 지켜보면서 닮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늦게까지 취재가 이어졌지만, 기숙사 학교라서 아쉽지만 먼저 출발해야 했던 안타까운 기억도 있다.

 

 

▲ 정책기자단 부산 팸투어 (셉테드마을-솔로몬로파크-스마일센터)

 

▶ 부산 팸투어(셉테드지역, 부산 솔로몬 로파크, 부산 스마일 센터)

부산 셉테드지역, 솔로몬 로파크, 스마일 센터 등을 지난 9월 30일 대한민국정책기자단과 법무부 블로그기자단이 함께 부산으로 법무정책현장을 견학했다. 청학동 해돋이 마을 셉테드 지역은 비상경보벨, 비상대피소, 안전반사경, CCTV 등이 설치되어있었고 건물외벽도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매우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변신해 있었다. 솔로몬 로파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고 다양한 법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였고, 입구에 거대한 작은 나무 조각으로 만들어져 있는 거대한 정의의 여신상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범죄피해자복지센터인 스마일센터는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정신과 정문의 진료, 임시주거시설 제공, 기타 범죄피해자지원업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곳이다.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이동하기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은 매우 낭만적이었다. 부산 팸투어를 통해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법무부의 국민을 위한 노력을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 다링캠페인

 

▶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홍보 남산 숲길 걷기대회 ‘다링 안심캠페인’

지난 10월 15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제3회 다링안심캠페인이 열렸다.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안에서 모두 하나 됨을 상징하는 다(All)와 링(Ring)의 복합어인 다링(Daring)은 8.6km의 남산 일대 걷기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완주하면 한명 당 5천 원씩 기부금이 적립되었다. 김현웅법무부 장관은 범죄피해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애정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다링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이 범죄피해자의 수기를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는 아직도 가슴 따뜻한 사람이 더 많이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브로맨스, 베이식, 마마무가 공연에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어 기부도 하고 아픔을 나누며, 문화공연으로 함께 행복도 나누는 나눔 콘서트가 되었다. 지은정, 장소미 대학생 선배기자님과의 동행 취재를 통해 더욱 자세하고 성숙한 취재를 경험할 수 있었다.

 

  

▲ 정책기자단 법무현장 팸투어(서울남부교도소-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 서울 팸투어(서울남부교도소, 위치추적 중앙관제 센터)

대한민국정책기자단과 함께 남부교도소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서울 팸투어가 지난 11월 11일에 진행되었다. 남부교도소는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사회 안전 확보라는 업무를 수행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와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이루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는 재범위험성이 높은 특정 범죄자의 신체에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여 재범을 억제하기 위한 전자감독을 담당하는 곳이다. 취재를 통해 범죄자의 교도소 내 생활이 점점 개선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에서 범죄자가 줄어들어 교도소나 위치 추적 장치 사용이 완전히 사라졌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보았다. 서울남부교도소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팸투어는 국민이 편안하게 웃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사회와 믿음의 법치를 실현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법무부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 8기 기자단을 마무리하며, 8기·9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파이팅!!!

8기 법무부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한 나의 모습을 보면서 기자단에 진심으로 무한 감사를 드린다. 스펀지에 스며들듯 어느새 어렵고 딱딱하고 무서운 법이 내 주변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고 있었다.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법무부 행사와 지역을 취재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과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직접 뵐 수 있었던 설레는 일 등,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나의 미래가 아직 선명하지 않지만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용기를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차곡차곡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경험이 많은 선배기자님과의 동행을 통해 취재하는 모습 등을 지켜보면서 닮아가려고 노력했고, 많은 조언을 들으며 서서히 성장해 가고 있는 기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필기 및 녹취 등 취재활동의 경험과 기사 작성하는 방법 등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8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우리 국민이 편안하게 웃고, 행복을 꿈꿀 수 있는 사회와 믿음의 법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법무부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주변에서 일어나는 법과 관련된 활동과 범죄 등을 개선해 나가는 법무부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법무부는 새롭게 도전하려고 하는 9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에도 기자처럼 큰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 확신한다. 8기·9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파이팅!!!

 

글 = 제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김규민(중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