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학교폭력? 이제 Good-bye~!

법무부 블로그 2012. 6. 18. 08:00

 

♬ 사랑을 받기위해 사랑을 해야 하고

용서를 받기위해 누군가를 용서하고

모든 게 힘에 겨워 가슴이 아팠던 게

희망을 만나려 한 준비였을 거야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송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 中 에서-

 

캠페인송 보기 클릭!

 

 

여러분, 혹시 이 노래 들어보셨나요?

법무부에서 만든 학교폭력 캠페인송인데요,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꿈꾸며

부활의 김태원 씨가 작사 작곡을 했고요,

걸스데이와 배기성, 백청강 등 여러 가수들이 참여했답니다.

 

법무부에서는 이렇듯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14일!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KT&G 상상아트홀에서

「Good-Bye 학교폭력 공감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해서

저도 참석해 취재를 해 보았답니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날 공감 콘서트에는

길태길 법무부 차관, 오석환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지원국장과

서울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Good-Bye 학교폭력 UCC공모전 수상작 시상과 더불어

공감토크, Good-Bye 학교폭력 캠페인 송 뮤직비디오 시사회 등

볼거리 많은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던

신나는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법무부가 하는 일은?

 

 

그 전에 잠깐!

법무부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무슨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이날 공감콘서트에서 길태기 법무부 차관은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 학교폭력 예방 교육용 책자 개발 보급

◎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OUT' 핸드북 제작/ 배포

◎ 학교폭력 관련 약 4900회에 이르는 교사 대상교육 맟 출장강연 실시

◎ 학생 자치 법정 2006년부터 500개교 실시

◎ 학급 헌법 만들기

◎ 법교육 테마공원 솔로몬 로파크 운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법무부에서 참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네요~^^

 

 

 

■ Good-Bye 학교폭력 UCC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

 

 

 

 

 

Good-Bye 학교폭력 UCC공모전은 총 760여개의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그 중 10개의 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대상은 '용기있는 동행'이란 주제로 UCC를 만든

남서울대학교 황재원 학생 외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선정됐습니다!

법무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어요~

 

그럼 대상 작품인 '용기있는 동행'을 함께 볼까요? ^^

 

2012 Good-bye 학교폭력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작

용기있는 동행!

 

 

 

‘주변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우리가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가슴 짠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 UCC로 말하는 공감 토크

 

 

 

 

 

 

드디어 공감 토크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공감 토크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왼쪽부터 지도 교사상을 수상한 김지애 선생님, 대상을 수상한 황재원 학생,

손범수 아나운서, 길태기 법무부차관, 강은채 학생, 김수연 학생 순입니다.

 

 

 

“출품된 UCC 작품을 보니 정말 많은 지원자들이 고생을 한 것 같습니다.

훌륭한 실력에 감동받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학생들이 제일 잘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학교폭력은 왜 해결되지 않을까요?

피해자들에게 나부터 관심을 갖는 작은 용기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자, 옆에 있는 분 손을 한 번 잡아보시지 않으시겠어요?

이렇게 옆 사람 손부터 잡는 작은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법무부에서도 학교폭력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길태기 법무부차관 -

 

 

“학생들 스스로 가해자, 피해자가 되어 직접 체험해 보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UCC를 제작하면서 학생들의 언행이 달라지고

다른 친구들을 존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김지애 선생님 (지도 교사상 수상) -

 

 

“흔히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서의 갈등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도와주지 않고 옆에서 구경하는 것 또한

제 2의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친구들이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 남서울대학교 황재원 학생 (대상 수상) -

 

 

■ 국민 멘토 김태원씨와의 Talk, Talk!!

 

 

 

 

 

이어서 인기 그룹 부활의 김태원 씨와의 토크시간이 마련됐어요~!

김태원 씨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송 ‘사랑엔 조건이 없습니다’를 만들면서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파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에 대한 용서와 사랑으로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제작 배경을 말하고

“이 노래가 많은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학교폭력이 사라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joyful 어린이청소년합창단’과 그룹 ‘부활’의 축하공연

 

 

■ 대상 수상자들을 만나봤습니다!

 

 

공감콘서트가 끝나고 대상 수상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 왼쪽부터 정희수(기자), 박윤경, 한지혜,

이웅규, 황재원, 안성진, 윤수민 (기자)

 

 

Q: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상 받으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학교에서 플래시 프로그램 동아리를 만들어 같이 활동해왔습니다. 우연히 법무부에서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논의 끝에 참가하게 됐는데, 다같이 참여한 것도 뜻깊고요, 또 좋은 결과를 얻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많은 학생들이 주변 친구들과 운동도 하고 마음도 나누고 소통하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학교폭력을 당하게 됐을 때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학생들이 되길 바라고요.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밝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Good-Bye 학교폭력 공감 콘서트의 현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머지 않아 우리 사회에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세상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글 = 정희수 기자

사진 = 윤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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