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이 없어 벌금을 내지 못하는 서민들 중 연간 약 3만 2천여 명이 노역장에 유치된다고 합니다. 이는 곧, 경제적 불평등이 형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노역장에 유치되는 많은 사람들은 벌금만 못 낼 뿐 아니라 생계를 위한 하루벌이도 못하고 시간을‘까먹는’상황이 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교남 소망의 집>은 약 40여 명의 장애우가 모여 양말이나 문구류를 포장하며 자립심을 키워가는 곳이다. 그런데 작년 5월부터 특별한 손님들이 그들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바로 서초구 남부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교남 소망의 집>..

▽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기억하시나요? 참으로 감당 안 되는 ‘그녀’와 평범한 모범생 ‘견우’가 만나 티격태격,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2000년대 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

▽ 김미연 (가수 겸 개그우먼) Q. 지난 7월 싱글앨범 <찍었어>로 열심히 활동 중인 김미연입니다. 올해 7월에 시행된 「전화진술제도」에 관심이 많은데요. 전화진술제도는 먼 곳에 살거나 생업으로 바쁠 경우 전화로 진술을 대신 할 수 있는 제도라고 들었습니다. 그럼 저처럼 바쁜 사람은 누구나 ..

서울 보호 관찰소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방송인 강병규가 3월 9일부터 오늘 4월 16일까지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사활동 내용은 서울시립어린이병원에서 중증 장애 어린이들의 식사, 목욕 보조, 기저귀 교체 등 간병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그와 함께 ..

말은 안통해도 맛은 통한다! 시간과 세계를 초월하여 소통하는 언어, 맛!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회봉사자들이 ‘맛’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탕수육, 볶음밥 등을 대접한 맛있는 봉사 현장으로 가 보실까요? ^^*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

최근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렵다. 서민들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벌금형을 노역장 유치로 대신한 사람들이 2006년과 2007년 각각 3만4019명, 2만9891명에서 2008년 10월 말 현재 3만4012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의 벌금을 내지 못해 불가피하게 노역형을 택하는 빈곤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