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기림의 날을 아시나요?

8월 14일은 무슨 날일까요?

지난 8월 14일은 위안부피해자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습니다.

전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위안부피해자법에서는 일본군 위안부를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되어 성적 학대를 받으며 위안부로서의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왜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정했을까요?

이는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많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증언이이어졌고, 그 결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은 어떤 법에 기재되어 있을까요?

바로 2017년 제정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약칭:위안부피해자법)'입니다.

이 법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되어 위안부로서의 생활을 강요당한 피해자를 보호,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명예 회복과 진상 규명을 위한 기념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날 과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는 역사를 잊지 맙시다.

제작=제10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정윤희(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