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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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법무부장관의 영수증! 그뤠잇일까 스튜핏일까?

법무부 블로그 2017. 10. 4. 10:00




928일 안양시 박달동의 박달시장. 추석 연휴를 앞둔 손님들로 붐비던 시장에 특별한 손님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추석맞이 장을 보러 온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었는데요.

과연 장관님의 장바구니에는 어떤 물건들이 담겼을지, 지금부터 함께 들여다볼까요?

 




장관님의 장보기 스타일 첫 번째, 전통시장 장보기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1300여개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개인이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면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답니다(30만원 이내).

현금처럼 쓸 수 있어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가능합니다.





들리는 곳마다 꼼꼼하게 이야기를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덕담까지 전달 완료했는데요.

박달시장 상인들은 이번 기회에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장을 보던 중 장관님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빵집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계획에 없던 빵을 한가득 구매했습니다.

함께 온 직원들과 주위 사람들에게도 하나씩 나눠줘서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사과 2상자, 2상자, 삼겹살 10, 10마리두 손 무겁게 장을 보는 이유가 궁금하다고요?

명절이 되면 장관님을 기다리는 곳이 있기 때문인데요.





두 손 가득 추석 선물을 안고 찾은 곳은 안양시 만안구의 안양의집. 매년 명절이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뒤 이곳을 찾습니다.

안양의 집은 1974년부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아동양육시설인데요.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93명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정혜 원장은 한명 한명씩 아이들을 소개하며 누구는 막내인데도 언니들을 챙기고, 누구는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도 울지를 않았고, 누구는 상장을 받아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구김살 없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예뻐서 다들 엄마미소를 지으며 바라봤습니다. 박달시장에서 충동 구매한 빵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는데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장관님 입가에도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안양의집에 격려금과 시장에서 산 물품들을 전달한 뒤에야 장관님의 추석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긴 추석 연휴를 어느 때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