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 아직 늦지 않았어요!

법무부 블로그 2017. 7. 13. 09:00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란, 미래의 주인으로 성장할 청소년에게 더 친숙하게 법을 접해보고 이를 응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을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이해하면서 법이 어려운 게 아닌 우리 삶에 꼭 필요하고 유용한 것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요. 학생 자치법정 경연대회나 모의재판 경연대회, 헌법사랑 토론대회,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 고교생 생활법 동아리 경연대회

  

3월에 있었던 제1회 고교생 생활법 동아리 경연대회는 말 그대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탐구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입니다.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7~8명 정도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신청 가능한데요. 지도교사 1명은 꼭 있어야 하며, 한 학교에서 복수팀으로 출전도 가능합니다(동일학생 복수팀 참가 불가).

 

    


 

접수 후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2차 본선에서는 생활법 캠프를 통해 동아리 발표활동, 생활법 토론대회 등을 진행하면서 최종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게 됩니다. 올해 3월에 제1회 생활법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신청이 있었고, 오는 8월에 솔로몬로파크에서 최종 우승 동아리를 선별하는 생활법 캠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교생 생활법 동아리 경연대회의 첫 우승자는 어떤 학교의 어떤 동아리가 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4월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4월에는 법을 좀 안다 싶은 중학생들에겐 이미 유명한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 접수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생활법률과 시사상식을 풀어보고 캠프를 통해 다양한 법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데요. 개인접수나 단체 등록이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선을 합격하면 각 권역에 따라 지역예선을 치르게 되는데요. 개인전과 단체전, 패자부활전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깝게 실수를 한 친구에게도 부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8회째 맞는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는 7~8월에 거쳐 지역 예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역에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오르면 8월 말쯤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의 12일 캠프를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되는데요. 단순히 법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의 잊지못할 추억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3~5, 헌법사랑 토론대회

    


 

헌법사랑 토론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등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토론대회입니다. 초등부의 경우, 3~5월에 접수 및 온라인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헌법재판소 특별 견학 후 토론대본을 제출합니다. 제출자료 심사 후 6팀을 선정하여, 대전 솔로몬로파크에서의 캠프 후 본선 경연에 들어갑니다.

 

·고등 부문은 온라인 학습 부문이 따로 없고, 3~5월에 접수 및 토론요지를 바로 제출합니다. 서류심사 후 예선 진출팀을 선발한 후 각 권역별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선발 되면 헌법재판소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합니다. 헌법재판소에서의 본선 대회 후, ··고등부문 통합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 시기는 약 11월경이라고 하네요.

 

헌법사랑 토론대회는 생활 속 규범으로서의 헌법적 문제에 대한 찬·반 토론을 진행함으로 다수결에 의해 의사결정이 진행되는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헌법의 가치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초등부의 경우 단체 SNS 금지 규정에 대한 헌법소원’, 고등부의 경우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 16조 제 2항의 헌법적 검토와 같은 내용이 토론 주제로 주어진다고 합니다. 생활에서 한 번쯤 고민하고 판단해봄직한 상황에 대한 토론이 아닐까 싶네요!

 

4~5월 모의재판 경연대회

    


 

법을 사랑하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모의재판 경연대회! 접수는 4~5월에 시작합니다. 전국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만12세부터 만 17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참가부문은 고등부 형사, 고등부 민사, 중등부 형사 등 3개 부문이며 학교별로 경연팀을 구성하여 참가신청 하면 됩니다. 같은 학교 복수팀도 참가 가능하며, 팀별 최소 8명에서 14명 이내로 팀을 꾸리면 됩니다.

 

청소년들은 주어진 사회적 쟁점에 대해 법률적인 내용을 포함하여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재판까지 진행하게 되는데요. 2016년에는 고등부 형사 208, 고등부 민사 78, 중등부 103팀으로 총 389개 팀이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사법절차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법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회는 대본심사로 시작하여 2차 권역별 지역예선, 3차 본선의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이 역시 봄부터 초겨울인 11월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인데요. 현재도 치열한 지역예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미리 대회장을 찾아 그 분위기를 느껴봐도 좋을 것 같네요!

 

 

3~9월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한 공모전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인데요. 이 공모전은 가족을 넘어 학급, 직장, 구성원들 간에 서로 지켜야 할 약속이나 규칙을 헌법으로 만들어보는 대회입니다.

 

공모 기간은 32일부터 911일까지인데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법사랑 사이버랜드 홈페이지 > 참여마당 > 우리헌법 만들기 > 공모전(헌법액자신청)으로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특히, ‘헌법액자신청메뉴에 우리 헌법의 내용, 제작과정, 사진을 올려주시면 정성스럽게 액자도 만들어 드린다고 하니 꼭 참여해 보세요!

 

우리 헌법이란 건 거창한 게 아닙니다. 작고 사소한 것들, 그러나 지키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을 우리만의 소중한 약속(헌법)으로 만들어놓고 잘 지켜야겠다고 마음먹는 것! 그것이 가장 소중한 게 아닐까요?

 

8~9월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

    


 

학생자치법정 우수사례 경연대회란, 학교 내 다양한 문제에 대하여 학생들 스스로 법정을 구성하고 해결해 나아가는 자치활동 사례를 경연하는 것입니다.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치활동을 한 것과 비슷한 사례라고 보면 됩니다.

 

자치법정 경연대회이니만큼, 학생자치법정 시연 대본과 운영 지도사례, 학생자치법정 운영사례를 미리 정리해 두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대회공고에 따라 올 해 참가신청은 2017821일부터 5주간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도교육청별 대본심사 후 본선 진출학교를 선발하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11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본선 대회가 개최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법질서선진화과 홈페이지 > 법교육 프로그램 > 학생자치법정 경연대회에서 정보를 얻으면 될 것 같네요!

 

 

9월 우수강의안 경진대회

    


 

학생이 아닌 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경진대회도 있습니다. 법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많은 만큼, 이 수많은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를 준비하려면 우리 선생님들도 더 많이 공부하고, 친구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학교 교사들과 법교육 강사들의 강의 기법 강연을 통해 우수 강의안 및 교수법을 시상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회가 바로 우수강의안 경진대회입니다.

 

·중등교사, 법무부 또는 한국법교육센터의 법교육 강사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9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고 하니, 관심있는 선생님들께서는 천천히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법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호등을 건너는 것부터 집을 옮기는 것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그 순간마저도 법은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법은 우리 사회의 약속이고 규칙입니다. 이러한 법을 청소년 시기에서부터 재미있게 체험하게 된다면 법은 결코 어려운 존재가 아닐 것입니다.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법에 대해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청소년 법사랑 프로젝트,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클릭)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이중현(대학부) 원지연(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