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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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청소년들에게 적합할까?

법무부 블로그 2013. 7. 16. 09:00

 

 

 

어딜 가나 들리는 음악소리..

우리나라 대중가요는 이제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만큼 유명해 졌는데요.

이 음악을 따라 춤추고 노래하면 정말 즐겁답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보고 꿈을 기르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과연 우리가 보고 듣는 대중가요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것일까요?

대중가요 속에 숨겨져 있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사항들을 알아보아요!

    

▶대중가요 속의 폭력성

 

대중가요 속에서는 여러 폭력적인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폭력성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까요?

 

 

폭력성이란?

폭력의 내용이 담긴 성질. 또는 폭력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성질                              <네이버 국어사전>

  

대중가요 속의 폭력성 중 대표적인 사항 을 찾아볼 수 있는 곳에는 뮤직비디오가 있는데요,

총을 쏘고, 서로 죽이는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뮤직비디오를 살펴볼까요?

     

 

▲티아라 Crycry 뮤직비디오 중 (네이버 뮤직비디오)

 

티아라의 crycry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입니다.

서로 총쏘고 때리고, 죽이는 자극적인 영상은 청소년들에게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대중가요 속의 선정성

 

선정성은 가장 논란이 많이 되는 소재인데요..선정성의 정의부터 알아보아요!

    

 선정성이란?

어떤 감정이나 욕정을 북돋워 일으키는 성질                                                                <네이버 국어사전>

 

선정성은 뮤직비디오, 안무, 가사,의상에서 공통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단 뮤직비디오!

 

 

▲현아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 중

 

위 사진은 현아의 아이스크림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 입니다.

선정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들이 많이 나와 논란이 되지요. 

가사로는 지나의 바나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째깍째깍 시간이 갈수록 몸의 온도가 올라

작은 얼굴 얇은 허리 내려가면 빅 히프

뒤로 껍질을 벗겨

 

선정적인 가사는 잘못된 추리와 상상을 하게 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이런 것이 접해진다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지나치게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지나치게 파인 상의, 신체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시스루룩 등의 무대의상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리가 없어 보입니다.

 

대중가요의 폭력성과 선정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성향을 띈 분들도 많았지만,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어느 정도의 수준을 지켜야 하는데 과욕이다“

"걸그룹들의 섹시 콘셉트가 지나치다“

"요즘 걸그룹들은 거의 다 선정적이네"

      

그렇다면 현재 법규는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요?

    

§청소년 보호법

제9조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심의 기준)

① 청소년보호위원회와 각 심의기관은 제7조에 따른 심의를 할 때 해당 매체물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하여야 한다.

1.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거나 음란한 것

2. 청소년에게 포악성이나 범죄의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

3. 성폭력을 포함한 각종 형태의 폭력 행위와 약물의 남용을 자극하거나 미화하는 것

4. 도박과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것

5.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과 시민의식의 형성을 저해(저해)하는 반사회적 · 비윤리적인 것

6. 그 밖에 청소년의 정신적 · 신체적 건강에 명백히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

② 제1항에 따른 기준을 구체적으로 적용할 때에는 사회의 일반적인 통념에 따르며 그 매체물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 · 예술적 · 교육적 · 의학적 · 과학적 측면과 그 매체물의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③ 청소년 유해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심의 기준과 그 적용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청소년 유해매체물 선정에 대한 청소년 보호법을 통한 상세한 사항은

법무부 블로그 기사를 통해 알아보아요^^http://blog.daum.net/mojjustice/8704700

 

그렇다면 왜 대중가요에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내용을 넣는 것일까요?

대중들이 그런 것을 더 바라기에 자꾸만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요?

 

다음은 반 친구들 27명을 상대로 대중가요가 우리에게 적합한가를 설문한 결과입니다.

27명중 17명이 대중가요가 적합하지 않다고 대답했고, 10명은 적합하다고 대답하였는데,

적합하다고 대답한 10명 중 8명은 남학생 이였습니다.

 

 

 

   

반 학생 27명에게 알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원인을 물어본 결과 25명이 선정적이여서라고 답했습니다.

폭력적이여서라고 답한 학생은 한명도 없었고, 비윤리적이여서 라고 답한 학생은 2명이였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청소년에게 요즘의 대중가요가 과연 알맞은지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다소 선정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네요.

선정성 외에도 폭력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중가요들은 청소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일단 첫번째로, 청소년들이 이런 대중가요를 자주 접하다 보면 자극에 무뎌지게 됩니다.

둘째, 외모 지상주의로, 연예인을 보며 성형수술에 대한 환상을 가집니다.

셋째, 청소년은 인성 형성 시기라 불안정한데,청소년이 대중가요를 보고 따라하게 됩니다.

넷째, 음악의 반복성과 중독성이 있어, 다른 매체보다 영향력, 파괴력이 큽니다.

이제 대중가요의 심각성을 깨닫고 좀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이 봐도 자극적이지 않은 매체물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K-pop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