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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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학생 확~ 변화시키는 이곳은 어디?

법무부 블로그 2012. 6. 11. 17:00

 

 

 

▲ 사진출처 : http://olpost.com

 

 

안타까운 학교 폭력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데요,

때맞춰 들려온 반가운 소식~!!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청소년비행예방센터가

전국 4개 지역에 추가로 신설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이미 부산과 창원, 광주, 대전, 청주 등의 지역에 설치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올해 4개 지역에 추가 설치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이었던 6월 8일!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개청식이 열렸는데요,

저와 함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올해 2월 정부차원의「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 발표된 것을 계기로

서울남부·서울북부·인천·대구 등 4개 지역에

추가 설치되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자료 출처 : 법무부 보도자료

 

이날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개청식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권재진 법무부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용헌 서울가정법원장 등을 비롯해

서울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장과 학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2시 30분 부터 열리는 개청 식에 앞서,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의 관악대 연주와 미평여자학교의 모듬북 공연,

샌드아트,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을 상영하는 식전 행사가 이루어 졌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학교 폭력 및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 대한 주제로 펼쳐진 샌드아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추가 신설의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뒤이어 본격적으로 개청식이 진행되고 경과보고가 있었는데요,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유병택 센터장은

“2011년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교육수료자의 93% 이상이

학업과 취업 생활을 안정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서

“남부청소년비행센터 또한 모의법정과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 교육과 엄격한 규율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안전 확충망이 확대 되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청소년의 한 때 실수는 그들의 실수로만 돌릴 수는 없습니다.

가정과 사회 등에서도 그들에 대한 책임감을 부정할 수 없기에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합니다.

새삼 느낀 것은, 비행 청소년들의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은

관심과 사랑에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남부청소년비행센터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김황식 국무총리 -

 

 

행사가 끝나고, 학생들이 직접 교육받고 있는 모의법정실과

예절교육 시설 현장 등 시설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어요~

 

 

 

▲ 전통예절실

 

 

▲ 모의법정실

 

 

 

 

 

 ▲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 개청식의 마지막 행사!

서울남부청소년비행예방센터 현판 제막식 현장

 

 

청소년비행예방센터는 6월 8일 서울남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대구, 20일 인천, 27일 서울북부에 순차적으로 개청할 예정인데요,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비행예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비행청소년의 건전한 선도를

이끌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줄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힘찬 행보를 기대하겠습니다~!!

 

 

글 = 서유미 기자

사진 = 최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