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할아버지 로스쿨 수료

 

 

 

판사, 검사 변호사 지망생만 다닌다는 어려운 로스쿨!! 그러나 일반 시민도 마음만 먹으면 로스쿨을 다닐 수 있습니다. 바로,「서울 북부시민로스쿨」로 가면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대상 법교육 기관인「서울 북부시민로스쿨」은 캐나다의 ‘Pedple's Law School’등 선진국의 공공 법률교육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시민들에게 기초 법률지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법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 법무부가 추진 중인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서울 북부시민로스쿨」2기 과정이 서울북부지검에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서울 북부시민로스쿨」은 전국 최초의 시민대상 법 교육기관으로, 서울북부지방검찰청(검사장 김진태)과 법질서 바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조동만)가 함께 지난 6월 1일 개원 하였으며,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가을 2기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8주 동안 진행 되었던 1기 과정은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교수진과 50명의 수료자가 함께 서울 북부지검, 서울 보호관찰소, 청암 중 ․ 고등학교 등에서 주1회 3시간씩 교육을 진행 했습니다.

1기 수료생들의 출석률은 무려 86%에 달했으며, 강좌 만족도가 높고, 강좌 추가개설 및 교통관련 법률관계, 민사분쟁해결방법 등 생활법률강좌에 대한 시간 연장 요청이 많아 이번 2기 과정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10주 과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 서울 북부시민로스쿨 1기 수료자들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될 2기 과정은 3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나이층에 관심을 받으며 약 60여명의 인원을 선발했습니다. 또한, 1기 과정과 마찬가지로 서울북부지검, 서울보호관찰소, 청암 중 ․ 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0여명의 수료자 중 희망자는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에 위촉하고, 또한 수료자 중 '범죄예방위원'에게는 법무부장관 전문화과정 수료증을 수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해룡 원장, 한국외대 국제학부 사라 오 교수, 서해대학 이의공 교수, 비전가정행복상담소 최정희 소장, 홍정원 서울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장 등이 법교육 봉사 교수단에 참여하여 양질의 법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서울 북부시민로스쿨」교육과정은 현재 자원봉사위원들과 일반 시민 중에서도 자원봉사 경력이 있거나 자원봉사 위원의 추천을 받은 시민이 우선적으로 선출되고 있지만, 추후 프로그램이 정착된 후에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의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시민 법교육 기관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한 「서울 북부시민로스쿨」!

아직 내년에 진행 될 구체적인 교육 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법 교육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만큼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북부시민로스쿨」은 보다 다채로운 현장 교육과 순회교육 등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알찬 내용의 법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