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때문에 잠을 못 자요. 처벌할 수 있나요? 사진 현상소에서 일하는 중년의 남자.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사진 속 행복을 훔쳐보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10여 년간 지켜본 ‘니나’의 가족에 대한 관심은 특별합니다. 사진 속에서 더없이 행복한 표정을 짓는 니나 가족을 보면서 ‘그’는 단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행복을..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1.04.11
흠뻑 사랑한 당신! 이별 예의는 지키셨나요? 자기야~ 나를 위해 별도 달도 따 줄 거야? 흔히 사랑할 때는 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줄 것처럼 헌신하지만 막상 헤어질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찬바람이 쌩쌩 불게 마련이지요.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붙이면 ‘남’이 된다는 어느 유행가 가사도 문득 떠오릅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1.03.16
내 소중한 교도소 제자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 2개월 전 걸려온 낯선 전화 “선생님, 10년 전 그곳에서 선생님께 용접을 배웠던 노○○라고 합니다. 저는 선생님께 용접을 배우고 출소하여 새롭게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막일부터 시작해 지금은 D주식회사 현장팀장으로 있습니다. 아마 제 얼굴 보면 기억 하실 거예요.” 오랜만에 걸려온 낯선 전화..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0.05
만약 전쟁나면, 문자로 알려주나? 3월 26일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고 약 두 달이 지났을 때인 5월 말경의 일이다. 일상의 평온함을 깨고 의문의 문자메시지가 수신되었다. “현재 북한의 이상 행동으로 인해 긴급 징집합니다” 발신번호도 국방부 대표번호로 되어 있고, 당시 사회 분위기가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여 있..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