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법무부와 함께 한 멋진 일년을 돌아봅니다

법무부 블로그 2018. 12. 12. 18:00



법무부 블로그 기자로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일 년이었습니다. 작년보다 더 법과 가까운 한 해를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저에게 법은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가 어렵고, 복잡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법을 찾아보고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읽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법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음도 느꼈습니다.

 

법 관련 행사에 참여하다

한 해 동안 법무부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법과 관련된 뜻깊고 새로운 것들을 접할 때마다 그것들을 기사로 전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특히 잊을 수 없었던 것은 <70주년 제헌절 경축식> 생방송 행사 무대에서 헌법을 낭독하는 영광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제헌절 행사에 초대되는 것은 법무부 기자로서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헌법 같이 읽기 퍼포먼스에 참여하여 환경에 관련된 헌법 제 35조를 낭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낭독했던 헌법 제 35조 제 1항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블기로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초가 되었던 헌법제정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함께 했다는 것이 정말 의미 있고, 영광스러웠습니다.

 

학교대표로 뽑혀 참가했던 <서울시 청소년 시의회교실>에서는 서울시 의회에서 연설을 하였고 조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법이 이렇게 만들어진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모두가 지켜야 될 법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어야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울시 청소년 시의회교실연설()과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식 행사()

 

모두와 함께 했던 법무부 공모전

또 개인적으로 법무부와 관계있는 행사에 많이 참여했습니다.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우리헌법 만들기 공모전>에 참가하여 우리 가정의 헌법을 만들어 액자를 선물 받았고, <급훈공모전>에도 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는 재미있고 설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교 마지막 6학년을 보다 더 즐겁고, 뜻깊게 보내기 위하여 참여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별로 안 좋아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도 했었지만, 다행히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고 즐거워했습니다. 간식을 먹으면 더욱 좋겠지만 우리 반 친구들, 우리 6학년 모두가 관심을 가지며 즐겁게 참여해주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어 더욱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급훈공모전에 참여한 우리 급훈()과 우리헌법 만들기에서 받은 액자

 

알차게 보냈던 법무부 현장취재

법블기들과 함께 했던 법무부 현장 취재에도 여러 차례 참가했는데 <워크숍>,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링캠페인>, <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성남준법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시민법률콘서트> 등을 통해 법무부에서 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법무부 기자단 워크숍>에 가는 날 저는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일어났습니다. 이날 저희는 법무연수원에 가서 직접 수용자 옷을 입고 체험해보았는데 정말로 죄지은 사람이 된 것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었지만 앞으로 죄는 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무부 블로그기자 워크숍()10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위촉식()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다른 나라의 전통음식을 먹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외국인들도 각자 자신들의 나라의 전통 옷을 입고 와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법무부에서 참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다림캠페인>은 작년에도 참여했었는데 정말 뜻깊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날이 더운 것이 조금 힘들기는 했었지만 범죄피해자를 돕는 캠페인인 만큼 보람도 많이 느껴졌습니다.

 


 

다링안심캠페인()과 세계인의 날 기념식()

 

<범죄피해자인권대회>에서는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왔습니다. 누구든 범죄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갑자기 어렵고 힘든 일이 찾아왔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고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다녀온 <시민법률콘서트>에서는 어려웠던 법을 일상생활을 예로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는 강연과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독특하고 유익한 콘서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법률콘서트()와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

 

일상 속에서 법을 찾다

이 밖에도 저는 많은 기사를 썼습니다. 특히 환경이나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실험동물에 관한 법>, <소중한 우리 습지 관련법>,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는 법>, <일회용 비닐의 문제를 알리는 법>, 한여름에 기획단으로 참여했던 <빗물축제 자원봉사> 등 환경이나 동물에 관한 법들을 주제로 많은 기사를 썼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경운동에 관심이 많은데 법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또 알릴 수 있어서 더 뜻깊고 뿌듯했습니다.

    


 

기사 <멸종위기야생동물에게 올무를?>(), 기사<소중한 우리습지, 법으로 관리해요>() 이미지 사진

 

청소년에 관한 기사들도 썼습니다. <진로교육페스티벌>에 대한 기사,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뮤지컬 등을 공연할 때의 <근로기준법>에 대해서 알리는 기사를 썼고, 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기사들도 많이 쓸 수 있었습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보고 <성년후견인제도>에 대하여 썼는데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자살예방법><저작권법>, <119>, <국립묘지법>에 대해서도 기사를 썼습니다.

    


 

기사 <현충일에 기억하는 국립묘지법>(), 기사<자원봉사, 모두가 함께 해요!>()

 

일 년동안 많은 기사를 썼고 이런 시간들을 통해 제가 많이 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으로 법블기 기자가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무부 블로그 기자는 사람들에게 법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년 동안 많이 보고 듣고 느끼며 많이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법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좋은 기회였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법무부의 자랑스러운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 10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강조안 (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