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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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에 도전하세요!

법무부 블로그 2017. 7. 4. 19:00


2회 법무부 성폭력 근절 포스터 공모전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법무부 성폭력 근절 포스터 공모전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법무부 페이스북과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접수기간은 626일 월요일부터 828일 월요일까지입니다. 응모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및 일반부가 참여 가능하며, 개인 및 4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되어야만 합니다.

 

작년에 열렸던 제1회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에서는 성폭력의 원인은 가해자입니다.’시리즈가 국민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성폭력 근절을 외치면서 포스터 자체에서 성차별적 표어를 제시하기도 했던 여타 다른 캠페인에 비해 성폭력의 원인이 여성의 차림이나 태도에서 오는 게 아닌 오로지 가해자의 잘못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던 것 같습니다.

 

    


1회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진우씨의 원인은 가해자입니다시리즈

 

원인은 가해자입니다시리즈는 지하철 광고로도 제작되어 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일반 국민께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포스터가 인상 깊다는 의견도 있었고, 이 표어가 당연한 것인데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 새삼 쓸쓸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크고 거창한 깨달음은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자리 잡는 이런 느낌들이 모두의 마음에 차곡차곡 쌓여간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큰 시작이 아닐까 싶네요!

 

 

원인은 가해자입니다시리즈 외에도 최우수 작품 2편과 우수작품 3편이 작년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었는데요. 속을 뻥 뚫어주는 표어에서부터 성폭력피해자의 마음을 따듯하게 품어주는 표어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매력의 포스터가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제1회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성폭력, 갇혀야 할 사람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입니다’(이연홍) ‘한 번 구겨진 여자의 마음은 다시 펼 수 없습니다’(흥하리팀), 우수상을 차지한 몰카 촬영, 성범죄자가 되시겠습니까’(권예지) ‘몰카 찍으려다 평생 찍힙니다’(길해근) ‘성폭력의 상처! 가릴 수는 있지만 지울 수는 없습니다’(사람을 낚는 어부팀)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올해는 또 어떤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매력을 가진 포스터들이 법무부의 문을 두드릴까요?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법무부 블로그에 있는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공모 작품과 함께 접수메일(kys8318@korea.kr)로 제출하면 되는데요. 메일 제목은 [포스터 공모출품-출품자 명] 으로 하고, 파일명은 [포스터 공모출품-출품자 명]으로 해주면 됩니다(해상도 300pdi).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많이 발굴되길 바랍니다. 오는 828일까지!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을 놓치지 마세요!

 

제2회 법무부 성폭력근절 포스터 공모전 신청서 다운로드 받기 (클릭)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원지연(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