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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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교정대상 사싱식의 주인공을 만나볼까요?

법무부 블로그 2017. 7. 3. 13:05


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많은 공무원들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일반 국민이 볼 수 없는 곳에서 항상 수고하는 공무원도 있습니다. 바로 수형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힘쓰는 교정 공무원인데요. 수형자들이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독이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을 예방하고 적발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정교화를 돕기 위하여 봉사하는 교정위원들의 헌신도 교정행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매년 거행되는 교정대상 시상식이 올해는 630, 프레스센터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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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들의 교정교화와 교정행정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시상식입니다. 법무부와 서울신문사, KBS한국방송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교정공제회가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교정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의 교화활동 참여를 더욱 북돋고자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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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3011시에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35회 교정대상 시상식20년간 교정대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아온 KBS 조건진 아나운서의 힘찬 선포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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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 () 서울신문사 김영만 사장의 개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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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를 한 후, 행사를 주최한 서울신문사 김영만 사장의 개식사가 있었습니다. 김영만 사장은 교정행정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희생,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무한한 봉사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일이라고 언급하며, “오늘 시상하는 이 상들이 교정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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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방송 전진국 부사장의 축사()교정대상 교정위원회 이순길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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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KBS한국방송의 전진국 부사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만 6천여 명의 교정공무원과 자원봉사의 삶을 실천해 오신 47백여 명의 교정위원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의 시상식이 35회째 이어져 왔다고 생각합니다”, “수상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라며 수상을 축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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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교정대상 심사에 관한 심사경과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경과보고는 이순길 심사위원장이 발표하였습니다. 교정대상 심사위원회는 각 분야 인사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531일 서울신문사에서 개최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심사는 법무부에서 추천한 2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정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실적 등 다양한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신중하게 선정하였음을 강조하며, 선정 이유도 자세하게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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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대상 수상 - 박종덕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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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를 통하여, 영예의 교정대상은 박종덕 교위가 수상하였습니다. 박종덕 교위는 교정공무원으로써 출소자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 누리뜰 희망IT'를 창립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하여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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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공무원 수상자 일동

(왼쪽부터 임정호 교위, 김덕수 교위, 김낙현 교위, 김상율 교위, 윤현용 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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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상담과 교정사고 예방 등을 통하여 교정교화에 앞장서 온 임정호 교위는 면려상, 정신질환 수용동에서 근무하며 수시상담과, 철저한 동정시찰로 교정사고를 예방한 김덕수 교위는 성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언론기관, SNS 등을 통하여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구축하고, 교정관련 소식을 개인 블로그와 TV 방송에 알린 김낙현 교위는 창의상, 교도소 내 교정사고를 예방하고, 수형자에게 장기간 상담과 영치금 지원 등을 통하여 안정된 수용생활을 유도한 김상율 교위는 수범상, 불우수용자들에게 자비로 도서를 구매해 지원하고, 가족과의 만남을 도운 윤현용 교위는 교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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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위원 수상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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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정에 참여하여 봉사해주신 김영숙이명자 교정위원은 박애상, 권대자황우종 교정위원은 자비상, 최옥이권혁자 교정위원은 자애상, 신성순전성룡 교정위원은 공로상, 변중희전제원 교정위원은 봉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상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용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서울대학교병원이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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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법무부 차관)의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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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교정은 지난 70년 현대사 속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형사 사법 체계의 최후 보루로써 그 역할을 다 해왔습니다.” 라고 시작하며, 단순히 가두는 것만이 아니라 수용자들을 이해하여서 교정교화를 이뤄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법무부도 법과 원칙에 기반을 두고 특권과 반칙에 대해 엄정하되,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 친화적인 법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전하며,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 모두가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얻기 위하여 노력해주시기를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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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35회 교정대상 대상 수상자 박종덕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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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상을 수상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A.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저보다 훌륭하신 선배님, 후배님들도 정말 많이 계신데, 제가 이런 상을 받아서 너무 영광스럽고, 선배님들, 후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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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혹시 (교정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A. (제가 근무하는) 청주교도소에서 19년을 복역하다가 출소를 한 수형자가 있었는데, 장애가 있고, 기술도 봉제 기술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갈 곳도 없고 기술도 없고 그랬는데, 먼저 제가 숙식을 해결을 해주고, 여러 위원님들 찾아뵈어서 취업을 시켜줬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생활을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 그게 가장 보람찼던 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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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35회 교정대상 수범상 수상자 김상율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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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범상을 수상하셨는데, 지금 기분이 어떠신가요?

A.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나 저는 현장근무를 하는 기간이 길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아서 정말 만족합니다. (저는)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장근무자가 (수범상 수상자로) 선택받았다는 것에 매우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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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 가득한 자리에 만찬이 빠질 수 없겠죠? 시상식 직후,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곳에서는 이금로 법무부 차관님께서 준비한 오찬이 진행되었습니다. 차관님의 축사로 오찬이 시작되었고, 교정대상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오찬을 즐겼습니다. 오전 내내 시상식으로 긴장하고 계시던 수상자분들은 이제야 긴장이 풀리신 듯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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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을 즐기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과 축사를 하는 이금로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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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수상한 교정공무원분의 다사다난한 일화를 접하며, 사명감을 갖고 교정업무에 몸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수형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하여 수고해준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교정행정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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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장소미(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