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미래 법조인~! -전국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

 

 

 

 

 

파란 하늘, 아름다운 잔디밭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저 멋진 건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여기는 법무부 블로그인 만큼, 법과 관련된 장소들 중에서 추측해 볼까요?

검찰청? 법원? 법무연수원? 사법연수원?

 

땡~! 모두 아닙니다~

 

이곳은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우리 생활 속의 법을 느껴볼 수 있는

[대한민국 법치 시민 육성의 메카!] 솔로몬 로파크인데요.

법무부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매일 빼놓지 않고 보시는 여러분들에겐 너무나 쉬운 문제였죠?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이곳 솔로몬 로파크에서는

법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36명과 함께하는

'2012 제 7기 전국 고고생 법치세상 캠프'가 열렸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재미있는 법의 세계로 뛰어들었던 3일간의 캠프 모습, 함께 보실까요?

 

 

 

■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 어떻게 참가하지?

 

 

대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법 체험 공간인 솔로몬 로파크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 교사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법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에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는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법에 관심이 있거나, 법을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전국 고등학교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 ★

 

 

■ 참가대상 및 인원: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총 288명(캠프별 36명 X 연 8회)

■ 운영기간: 연중 8회 실시

■ 참가비용: 없음 (숙식, 간식 및 교재 무료 제공)

■ 캠프 전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 수료증(법치시민증) 수여 

자세한 정보는 솔로몬 로파크 홈페이지(클릭) 

 

일 년에 여덟 번이나 열리고, 게다가 참가비용도 무료라니 솔깃하시죠?

게다가 캠프 기간 중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역시 모두 유익하고 재미있기에

이미 법에 관심 있어 하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법 체험 캠프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럼 도대체, 3일 동안 어떤 활동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볼까요?

 

 

■ Point 1, 온 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재미있는 법!

 

 

많은 사람들이 '법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막연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물론 법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법과 친해지려는 생각에 법전을 펼치고, 판례를 찾아보기 시작하면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종이 가득 적힌 한자와 전문용어들 뿐이지요.

 

 

이런 식의 법 공부는 이제 그만!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는 솔로몬 로파크에서 운영중인 '법체험관'을 통해

우리 사회 속에서의 법의 역할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국회의사당 모형에 앉아 직접 법률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거나,

변호사가 되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해 보고,

피고인이 되어 거짓말 탐지기를 체험해보기까지 했는데요.

 

▲ 거짓말탐지기를 체험해 보고 있는 참가자

 

 

항상 법을 딱딱한 학문으로만 인식해 온 학생들에게 있어

이러한 체험은 법이 우리 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의식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Point 2, 현직 법조인들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

 

 

이번 캠프의 참가자들 중 많은 학생들이

실제 자신의 진로를 법조계로 희망하고 있었는데요.

20여 년 뒤, 법조인이 되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그 친구들에게 있어

이번 캠프를 통해 가진 현직 판,검사와의 대화 시간은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법조인과의 대화 시간 중

 

'사람이기에, 오판을 내릴 수도 있다는 것,

그것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매우 큽니다.'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한 판사의 대답이었던 이 말은

참가 학생들에게 '훗날 내가 법조인이 되어서 갖추어야 할 자질은 과연 무엇일까?'하는

진지한 고민거리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 Point 3, 토론으로 논리력 기르기!

 

 

마지막 세 번째 포인트는 바로 '토론' 인데요.

실제로 고교생 법치캠프의 프로그램들 중

가장 중요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조별 토론'입니다.

 

 

 ▲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는 참가학생들

 

 

이번 캠프에서 36명의 학생들은 네 조로 나뉘어

'사형제도 폐지', '군가산점제 부활', '남교사 할당제' '양심적 병역거부'를 주제로

조별 대항 토론을 펼쳤는데요.

토론 점수가 가장 좋은 조에게 상품이 걸려있었기에,

참가학생들은 밤잠을 설쳐 가며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고등학생에겐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은 빈틈없는 논리를 전개하며 불꽃 튀는 토론을 벌였는데요.

승패 유무를 떠나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들의 논거를 세우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던 이 시간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 리더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에서 만나요~!

 

 

어떤가요?

2박 3일동안 재미있게 배우는 생활 속의 법!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 솔로몬 로파크 윤일중 센터장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건전한 법 시민 의식을 갖추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법을 만나보세요!.'

 

 

 

대전 솔로몬 로파크에서 펼쳐지는 2박 3일간의 법 탐험시간!

[전국 고교생 법치세상 캠프], 지금 당장 신청해 볼까요?

 

 

취재 = 남장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