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교통사고 1위 광주광역시?! 오명 벗고 다시 태어나기

법무부 블로그 2010. 10. 18. 17:00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하는 바른 교통 문화 캠페인!

 

 

 

광주광역시 시민에게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용지와 볼펜을 선물하는 이귀남 법무부장관

 

 

지난 10월 15일, 법무부 장관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하여 시민들과 함께 ‘착한 운전 선진 광주’ 캠페인에 두 팔 걷어붙였습니다. 광주광역시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다짐 대회’에 참석하셨기 때문인데요. 장관과 행사 참석자들은 광천동 버스터미널 일대를 돌며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부 장관입니다.”

터미널에 들어서자마자 장관은 지나가는 시민에게 인사를 건네고, ‘2010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법질서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적어 놓은 홍보용지와 볼펜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장관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란 광주 시민은 토끼눈이 되어 장관을 구경(?)했는데요. 이윽고, 광주의 바른 법질서 확립을 위해 친히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오늘 장관을 처음 본 유안초등학교 5학년 강호철 학생은 광주가 전국에서 교통사고 1위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아직 운전을 하지 않지만, 광주의 바른 교통문화를 위해서 지금 부터라도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아빠에게도 과속을 하시지 말라고 말씀 드릴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의 인상을 물어보니, “인상이 착하신 분 같아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협약식에서 만난 ‘소리’의 질서

 

 

▲법무부와 광주시의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이귀남 법무부장관(좌)과 강운태 광주시장(우)

 

 

거리 캠페인에 앞서 법무부와 광주시청은 시민과 공무원, 대중교통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질서 확립 업무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올해 3월에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운전, 선진광주 선포식’이 있었는데요. 법무부와 광주가 함께 하는 법질서 운동이 많아져서 광주 시민들이 굳이 생각하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법질서를 잘 지키는 선진 시민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양의 드럼과 동양의 판소리가 아름답게 어울리는 공연

 

 

협약식 이후에는 드럼과 판소리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도 있었는데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드럼과 판소리가 아름답게 조화하는 무대를 보니,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도 무엇보다 조화가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화’를 위해서는 법질서가 가장 중요하겠죠?^^

 

 

 

 

 

 

광주에서 시작하지만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해야

 

 

▲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다짐하는 광주 시민들

 

 

장관과 함께 한 짧은 행사였지만, 이를 계기로 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의 좋은 모습과 더 나아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의 선진 광주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광주에서 열린 행사였지만,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다짐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향한 외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면 어떨까요? 바른 법질서의 정착이야말로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 법무부, 조수웅기자

글 = 조수웅 기자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