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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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법무부 블로그 2010. 5. 3. 14:04

  

 

 

5월 5일 어린이날은 1년 중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지만, 부모님들이 가장 신경써야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어디로 데려가야 애들이 좋아할까? 어디로 가야 사람이 적고 차도 안 막힐까? 선물은 뭘 사고 나가면 뭘 먹어야 할까?

 

하지만 어린이날 신경써야 할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5월은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야외 활동이 많고, 더불어 미아 발생도 급증하는 달입니다. 어린이날도 놀이공원, 유원지 등에서 길을 잃고 울고 있는 아이들을 많이 목격하게 되죠?

 

한 순간의 잘못으로 평생 아이를 잃고 사는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딱 세 가지! 우리 아이에게 적어도 이 세 가지만은 기억시키세요.

 

 

멈춘다 - 생각한다 - 행동한다

 

1. 멈춘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다 놓쳤을 경우, 그 자리에 서서 기다리게 하세요. 부모님은 반드시 그 자리로 돌아온다고 말씀해 주세요. 부모님을 찾아 돌아다닐 경우 길이 어긋나면 오히려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답니다.

 

2. 생각한다.

부모님을 잃어버리면 아이들은 낯선 곳에 혼자 있다는 생각에 울음부터 터뜨리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반드시 찾으러 온다는 믿음을 갖고, 부모님이 돌아올 동안 자신의 이름, 전화번호, 집 주소, 부모님 성함 등을 가만히 생각하게 하세요.

 

3. 행동한다.

기다렸는데도 부모님이 오지 않는다면 그 다음에 행동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부모님을 잃어버렸다고 말하고, 유원지 등의 안내센터나 미아보호소,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182) 등에 연락해 달라고 말합니다. 이 때, 아까 생각했던 이름, 전화번호 등의 사항을 잘 기억해 둬야 합니다.

 

출처 : 법교육팀 도서 <엄마는 보디가드>

 

 

   

실종 아이를 만났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어느 날 길 위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만난 나친절양. 아이가 부모를 잃어버린 것 같은데, 이름을 물어봐도 부모님 전화번호를 물어봐도 답하지 못 하고, 계속 울기만 합니다. 일단은 아이를 좀 진정시켜야 할 것 같아 가까운 편의점으로 데려가 음료수를 사서 먹였습니다. 그리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봤더니, 자기 이름이랑 나이는 얘기하는데 집 전화번호는 알지 못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가까운 파출소에 아이를 맡기고 돌아서 나왔습니다.

  

간혹 부모를 잃고 울고 있는 아이를 길이나 유원지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는 아이 앞에서 어른도 함께 당황할 수밖에 없어요. 어떻게 도움을 줘야할지 몰라 대부분은 나친절양처럼 아이를 달래고, 파출소 등에 신고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나친절양 행동 중에 한 가지 잘못 된 점이 있습니다.

 

친절양이 잘못한 행동은 아이를 편의점으로 바로 데려간 것입니다. 간혹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이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 자리에서 아이의 부모님을 함께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안정을 취하면 이름과 연락처 등을 물어보시고 아이의 부모님께 직접 연락해 주세요. 하지만 아이가 연락처를 모르고, 일정시간을 기다려 봐도 아이의 부모님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안내방송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혹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 (국번없이 182)로 연락해 주시고, 아동 발견 당시의 상황과 본인의 연락처를 남겨 주는 것도 좋습니다.

 

 

미아를 만났을 때 대처법

 

1. 절대 아이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거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2. 겁먹은 아이를 잘 달래주어 진정시킨다

3. 그 자리에 서서 아이의 부모를 함께 기다려준다.

4.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물어본다.

5. 안내방송이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다.

6.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에 국번 없이 182로 신고하거나 인근 지구대에 데려다 준다.

7. 아동 발견 당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한다.

 

출처 :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http://www.missingchild.or.kr)

 

 

미취학 아동에겐 미아예방법을 노래로 알려주세요.

 

부모나 길을 잃어버렸을 때,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노래로 알려주세요.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에서는 미아예방을 위해 ‘미아예방송’을 파일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신청을 통해 누구나 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미아예방 song 악보

 

 

미아예방 song 플래시(첨부파일) 

꼭꼭이 미아예방송 플래시.swf

 

꼭꼭이 미아예방송 플래시.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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