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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개정 속에 버려지는 참고서들!

법무부 블로그 2014. 1. 17. 14:00

여러분, 안녕하세요. 법무부 정책 블로그 기자단 최연소 기자 김연우입니다.^^  

겨울방학이지만 새 학기 준비에 바쁜 분들 많으시죠?

저는 오늘 참고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해마다 바뀌는 초등학교 교과서로 인해 많은 참고서가 버려지고 있지요?

형 또는 누나, 언니로부터 참고서를 물려받아 쓰면 좋을 텐데...

하지만 올해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의 교과서가 바뀌고

내년에는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의 교과서가 바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교과서가 자주 바뀌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교과서가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우선 가장 가깝고, 제일 영향을 많이 받는 학생들,

 

그러니까 저희 반 25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교과서가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학생이 16명, 모르고 있는 학생이 9명이었는데요.

 

 

 

알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과서가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한 번 더 해보았습니다.

 

그러자 16명 중에 과반수인 10명이 좋다고 하였고, 6명이 싫다고 하였는데요.

 

‘좋다’ 라고 표시한 학생들의 의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찬성하는 학생들의 의견>

 

1. 새로운 교과서 내용이 있어서-6명

 

2. 깨끗하게 쓸 수 있다-1명

 

2. 기타 의견-3명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

 

1. 자주 바뀌면 불편하다-3명

 

2. 재미있는 실험이 없어질 수도 있다-1명

 

3. 위의 사람이 알려줄 수 있다-1명

4. 기타 의견-1명

 

 

 

 

우리반 학생들은 교과서가 자주 바뀌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학부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초등학생을 둔 어머니 10명에게 교과서 개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봤습니다.

설문결과는 교과서 개정에 대해 학부모들은 반대가 많았습니다.

  

반대의사를 표시한 어른들은 ‘참고서를 동생에게 물려 사용할 수 없고,  

교과서의 난이도가 들쭉날쭉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 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설문조사를 종합하면 학생들은 아직 다양한 교육을 접하지 않아서

 

교과서가 바뀌면 무조건 새로운 내용이 나와 좋다고 한 것이지만,  

어른들을 교과서가 개정되면 참고서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것과

개정된 교과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에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교과서 개정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교과서 개정의 뜻>

 

쉽게 말하자면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고,

필요 없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추가하여 다시 내용을 만든 교과서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개정된 통합교과서와 스토리텔링 수학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개정 교과서를 사용하는 성적이 우수 학생들의 대부분은 논술에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 여부가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정된 교과서를 토대로 학습계획을 수정 변경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혼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교과서가 자주 바뀌는 것은 어느 법에 속하는지 볼까요?

 

 

 

 

아하! 교과서가 자주 바뀌는 것은 교육법에 속해 있었군요.

교과서 개정은 꼭 필요하며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너무 자주 바뀌게 되면 버려지는 참고서로 인해 돈도 많이 들고  

학생들과 학부모는 난이도가 들쑥날쑥해서 공부하는데 방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효율적인 교과서 개정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