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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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자단, 정부3.0을 정복하다!

법무부 블로그 2013. 9. 24. 15:00

 

(출처 : 정부 3.0 홈페이지 https://www.gov30.go.kr/gov30/index.do)

 

 

올 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강조하며 야심차게 출발한 '정부 3.0'  

정부는 그 동안 강연이나 토론회, 인터넷 홍보를 통해  '정부 3.0' 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12일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전행정부에서

정부 각 부처 홍보담당자와 대학생 기자단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3.0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저희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도 여러분들께 정부 3.0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교육이 열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았습니다.

      

    

▲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오전 10시. 시작시간 30분 전인데도 각 부처에서 오신 관계자 및 기자단 분들이 많이 오셔서 북적거렸는데요.

그만큼 정부 각 부처에서도 정부 3.0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법무부 소속인 저와 문보배 기자, 그리고 임승민 작가도 자리를 잡고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0시 30분, 시작을 알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기봉 국장님의 인삿말이 있었습니다.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정부 3.0 

아직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정부 각 부처 블로그 기자단 여러분들이 

오늘 강연을 기회로 정부 3.0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도 정부 3.0에 대해서 더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이신 장대규 씨가 출연해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 및

정책 공감 포스팅 방법 등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습니다.

 법무부 블로그를 파워블로그로 만들고 싶은 저로써는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던 알찬 강의였습니다.

 

▲ 강연하는 장대규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

 

  10분간의 휴식시간 후, 본격적인 정부 3.0의 특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에는 특별히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이 직접 오셔서 특강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 정부 3.0에 대해 강연중인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

 

저희 블로그 기자단들도 강연을 들으면서 열심히, 그리고 꼼꼼하게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였는데요.

그 내용들을 토대로 지금 여러분께 정부 3.0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느낌 아니까~

    

 

(출처 : 정부 3.0 홈페이지 https://www.gov30.go.kr)

    

   

●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 공공정보 공개확대로 '국민의 알권리 충족'

-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 민관협치를 강화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 구현

●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

- 정부 내 칸막이 제거로 통합행정서비스 제공

- 정보공유와 디지털협업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

-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 구현

●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

- 창업과 기업활동 지원 강화

- 정보취약계층 서비스 접근 제고

-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이전 정부와 비교해서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바로 '공공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개방' 입니다.

정부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국민들은 데이터를 사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가치 있는 피드백이 만들어집니다.

그리하여 부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증가하게 되고,

또한 공공데이터가 많으면 많아질수록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 :)

 

 

▲ 이전 정부1.0 , 2.0과의 비교분석(출처 : 정부 3.0 홈페이지 https://www.gov30.go.kr)

 

  

이 날,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차관은

 

"이미 우리는 정부 3.0 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여권갱신과 버스 도착 예정시간 알림인데요. 여권은 본인이 알아서 갱신하지 않으면 갱신시기가 지나버려 재발급을 받아야되어 불편함이 많았는데, 지금은 갱신시기가 되면 정부에서 미리 알려줘서 갱신시기를 놓치지 않게 해줍니다. 또한 버스 도착시간 알림도 국토교통부에서 지자체의 교통정보를 공개하여 그 정보를 토대로 개발한 서비스입니다"

 

라며 정부 3.0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연해 주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막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차관님께 인터뷰 요청을 하였습니다.

긴 시간 강연에 피곤하였을 법도 한데 웃으면서 흔쾌히 수락해 주셨답니다.

 

▲ 인터뷰 중인 박찬우 안전행정부 제 1 차관과 이도형 기자

      

Q1. 대한민국 정부포털 대학생 체험 기자단이 '아띠 3.0' 입니다.

그만큼 정부 3.0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아띠 3.0을 총 지휘하는 안전행정부의 제 1차관으로서 홍보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정부 3.0이 출범한 지 이제 7개월이 되어갑니다.

그만큼 아직 국민들에게 충분히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희가 홍보를 위해 힘쓴 것만큼 아직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지 못한 부분이 적어 아쉽습니다.

어렵고 생소한 단어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SNS를 활용한 홍보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Q2. 정부 각 부처 블로그 기자단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A. 말씀드렸다시피 정부 3.0에 대해 어려운 단어들이 많고 SNS홍보가 크게 활성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블로그 기자단 여러분들이 어려운 부분을 쉽게 풀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나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도 적극 활용하셔서

국민들에게 정부 3.0을 알리는 헤르메스 같은 역할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더욱 더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정부 3.0이 되겠습니다

      

이번 강연은 정부 3.0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많고 일반인들이 공공정보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불편한 점도 있지만,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투명한 정부가 되기 위해 정부 3.0은 지금도 시행착오를 거치며 계속 진화중에 있습니다.

정부 3.0이 국민중심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게 정부를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부 3.0을 쉽고 재미있게 홍보할 수 있게 정부 각 부처 블로그 기자단들에게도 파이팅 한번 외쳐주시고요 :)

    

 

글=이도형,사진=문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