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법과 질서란?
“날 따라해 봐요 이렇게~”
“날 따라해 봐요~ 날 따라해 봐요~ 날 따라해 봐요~ 이렇게!”
누구든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가 투애니원에 의해 멋진 힙합 음악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등장부터 신곡을 발표할 때 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투애니원!
많은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감도 클 것 같은데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다른 소박하고 소탈한 투애니원의 바른생활을 공개합니다.
유행은 잡음이 많다. 유행은 수명도 짧다. 유행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하지만 그 유행을 선도해야만 살아남는다. 유행의 선두에서 젊은이들의 문화를 이끄는 투애니원은 그만큼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 지난날의 혼란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또 다른 비상을 시작한 그녀들은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다가서기로 했다.
Q. 그룹 활동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봄: 서로에 대한 예의와 대화가 아닐까요? 특히 저희들은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 서로에 대한 프라이버시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생각하면 그냥 잡담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 안에는 그들만의 사상이 있다. 함께 한 세월이 얼마인가! 이쯤이면 딱 한마디로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도닥일 줄 아는 눈치가 생긴다. 보다 많은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법칙이다. 이뿐인가? 투애니원은 키보드로도 대화한다. 바로 미투데이를 이용하여 팬들과 대화하기! 서로의 일상과 버릇을 인정사정없이 밝히면서 꾸밈없이 팬들 곁으로 다가선다. ‘베일’이란 것이 없는 그들, 숨김이 없어 더욱 순수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미투데이라는 굉장히 직접적인 서비스로 대중에게 다가감에도 악플 한번 달린 적이 없다.
Q. 멤버 중 가장 법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은 누구예요?
씨엘: 멤버들 모두 법질서를 잘 지키려고 노력해요. 예를 들면 저희 연습실에서 숙소 가는 길에 작은 횡단보도가 있어요. 정말 차가 없을 때는 다섯 걸음만 걸어도 건널 수 있을 정도로 짧은 거리지만 꼭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어야만 건너고 있어요.^^
Q. 이것만은 꼭 지키자! 하는 법질서가 있나요?
민지: 모든 법질서를 잘 지켜야 하지만 아무래도 저희가 가수다 보니 불법 음원 다운로드를 하지 않고 있어요. 음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작품 하나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과 시간, 노력이 함께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항상 합법(^^)다운로드를 받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Good Downloader가 돼주세요!
필리핀에서 온 산다라 “신호등이 신기해요!”
Q. 필리핀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이것만은 정말 잘 지킨다! 하는 질서가 있다면?
산다라: 저는 처음에 한국에 와서 신호등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신기했어요!! 큰 횡단보도건 작은 횡단보도이건 다들 신호등이 초록색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솔직히 말해 필리핀에서 신호 바뀌기를 기다리고 서 있는 건 낯선 모습이에요.^^ 이제 한국생활에 익숙해져서 간간이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도 눈에 보이긴 하지만요. 좀 아쉬워요.
투애니원의 시간은 금(金)이다. 멤버가 모두 함께 움직이고, 멤버를 돌보아주는 식구도 많다 보니 누구 하나 늦으면 하루 스케줄이 꼬인다. ‘투애니원만의 법질서’가 무엇이냐 물어보자, 그들은 ‘시간약속 잘 지키기!’라고 대답했다. 각자 스케줄이 있을 때도 모두 모이는 날에는 칼같이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나 하나로 인해 팀 전체가 영향을 받을 수는 없으니까. ‘나 하나쯤...’이 아닌 ‘나 먼저!’를 철저히 선행하는 바른생활 투애니원의 모습이다.
씨엘: 법질서는 서로에 대한 예의고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법질서를 잘 지켜서 2NE1의 착하고 멋진 팬이 되어주시면 저희가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저희도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모두들 "날 따라해 봐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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