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께 ‘손자 빌려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들에게

기초생활수급의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무의탁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사랑을 드리기 위해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와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서울보호관찰소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위치한 서울 서부 보호 관찰소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서울 서부 지역 협의회,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청소년들과 함께 무의탁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사랑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영선 홍보 단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어르신들께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주위에 계신 어르신을 모시면서 효도를 실천하기를 바란다.”면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효도실천을 강조 했습니다.

 

박준배 서울서부보호관찰소 소장은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밝고 따뜻하게 껴안는 행사가 우리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희망과 꿈으로 활짝 피어날 것을 믿는다.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활발해지고 성과 또한 좋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행사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행사에서는 내빈소개와 축사,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한 기념품 전달식을 하고 난 뒤, 다과회 시간을 가졌으며, 따뜻한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서대문에서 오신 미금덕 할머니께서는 “처음으로 이러한 행사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우리에게 손자 같은 아이들도 보는 이러한 행사가 너무 좋았다”면서, “더 많은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이셨습니다.

 

또한 이번행사에 홍보 단원으로 참여 하게 된 환일 중학교 1학년 이석우 학생은 “이러한 행사에 참석할 때 마다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면서, 참여한 기쁨을 나타냈습니다.

 

 

춘추 전국시대의 사상가 묵자는 ‘천하무인(天下無人)’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천하에 남이란 없으니, 천하의 모든 사람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는 말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사회를 보듬는 노력과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갈등의 대립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천하무인(天下無人)의 정신을 묵묵히 실천하여 화합과 희망의 세상으로 이끌어간다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성숙한 양보와 나눔의 소양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음지에 사시는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깨서도 언제나 행복하고, 따뜻한 사랑이 넘쳐나고,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사회에 대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필요로 할 때입니다.

 

 

글 | 정책블로그기자 · 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