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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수용자들의 편익을 생각하는 대한민국 교도소! 최첨단 의료시설에, 다양한 문화 활동, 그리고 WBC응원까지 가능하게 한 대한민국의 수용 시설은 수용자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수용시설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수용자와 사회가 작게나마 소통할 수 있는 숨통을 틔워 주는 것은 수용자들의 마인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지난 23일에는 수용자들을 위한 시 낭독회가 교도소 안에도 찾아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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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 서울 구치소 대강당에서 수용자를 대상으로 애송시 낭독 행사가 있었습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수용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우 양지운씨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문정희 시인의 <공항에서 쓴 편지>를 비롯한 4편의 시와, 소설가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집>을 배우 김혜자씨가 낭독했으며 평소 시를 즐겨 읽는 김경한 장관도 직접 문정희 시인의 시 ‘먼길’과 공지영씨 소설 ‘즐거운 나의 집’일부분을 낭독했습니다. 법무부 장관의 ‘따듯한 법치’ 실현이라는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수용자 대상의 애송시 낭독 행사>는 수용자들에게 직접 시와 소설을 읽어주고 책을 통해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낭독회 차원을 넘어 장관과 소설가, 배우 간에 작품에 대한 소개, 인생관, 근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으로 특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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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는 도서관이다?! 법무부는 문화적으로 목말라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올해 전 교정시설에 도서를 확충하고 서울지방교정청 산하기관에 매월 책읽기 캠페인에 참여토록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비롯하여 ‘책 함께 읽자’ 의 모든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교화 방송을 통해 전수용자들에게 시청하도록 하여, 수용자들이 끊임없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책 읽는 교정시설’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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