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체벌 7

사랑의매 핑계는 그만! 부모에게 '자녀징계권'은 없습니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16개월 아이 정인이 이야기는 대한민국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실 아동학대 문제는 한 두 해의 문제가 아니었는데요. 아이를 한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잘못된 생각이 아동학대를 지속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심각한 아동학대 범죄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2021년 01월 26일 민법상 징계권(915조)을 삭제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1958년 민법 제정 때부터 현재까지 유지되어왔던 민법 915조가 폐지되면서 6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기사를 통해 민법상 징계권 삭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지 알아보며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등 아동학대에 대한 여러 법률..

때리고 굶기고 방치하고...자식은 부모의 소유가 아니예요!

얼마 전 우리 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문집에 넣을 부모님 감사 편지를 쓰던 중 한 친구가 적은 편지 때문에 우리반 모두 웃음이 터졌습니다. “부모님! 뉴스에서처럼 저를 때리거나 죽이지 않고 밥도 잘 먹여 주셔서 감사해요.” 모두가 웃으며 흘려버렸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냥 ..

학교 폭력 주도했던 아이에게 장애체험 시켰더니...

학교 폭력을 주도해서 ‘문제아’로 찍혔던 아이들이 안산대안교육센터에서 장애체험을 하고 친구를 때리는 일이 적어졌다고 합니다. 장애체험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것이지요. 청소년 비행! 대안교육센터에서 길을 찾다~ 11월 1일 서울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 ..

박지성선수도 이런 축구지도자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5월 12일, 법무부와 대한축구협회가 법질서 확립과 선진 축구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법무부와 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사회에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과 준법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축구사랑, 법사랑, 나라사랑’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

교사의 체벌 어디까지 허용되고 어디부터 범죄일까?

체벌! 학생 시절의 추억? 학생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체벌입니다. 어린 시절 아무리 모범생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한 두 번은 체벌을 받아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심하게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사는 아이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