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생의 조직폭력단체 가입, 그리고... 저는 2007년부터 수용자 인성교육을 지도하고 있는 (사)미래사회교육원 김헌동 교수입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해남교도소 수용자 인성교육에서 어느 수용자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한 글을 요약해 올립니다.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의 의미를 곱씹어보고, 진정한 교정의 힘..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2.07.16
딸의 휴대폰 통화내역 부모가 볼 수 없는 이유 내 딸의 통화내역을 열람할 수‘있다! 없다?’ 미성년자인 자녀의 휴대전화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거나, 요즘 아이가 공부 대신 딴 곳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고 생각될 때, 대부분 부모님들은 아이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맘먹고 막상 통신사에 ..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1.04.21
엑소시스트의 안수기도! 처벌 대상?? 몇 년 전, 제 딸이 척수종양에 걸렸다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후 제 딸은 병원에서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웃 할머니가 ○○센터에 가면 환자를 위해 안수기도를 해주는데, 효과가 좋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10.01
울 엄마 고소하겠다는데, 왜 법이 막나요? 딸이 어머니를 고소해도 될까? 딸이 어머니를 고소한 사건을 놓고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변론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조항은 형사소송법 제224조인데요. ‘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고소하지 못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패륜적 부모가 현실적으로도 있으므로 고소를 할 수 있도록 ..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09.14
12년 전 헤어졌던 엄마와의 만남은 겨우 7분이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이○○ | 영등포 구치소 “4213번 1호 접견실로 가세요.” 주임님의 말씀을 듣고 저는 접견실로 향했습니다. ‘누가 온 걸까?’ 저는 궁금한 마음에 아크릴판 너머 문을 바라봤습니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꿈에서도 그리던 ‘그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엄마......! 12년 전에 헤어진 후 단 ..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07.30
딸의 장례식 조위금으로 학교를 짓는 아빠 글 | 주상근 (강릉교도소 교위) 광부 출신 교도관, 경상도 아가씨를 만나다 나는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내가 두 돌이 되기도 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즈음 신작로에서 아버지가 오시기를 기다리는데 버스에서 아버지가 어떤 여자와 함께 내리셨다. “인사해라! 네 엄.. 법블기 이야기/매체 속 법 201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