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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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법조인 되는 법, 여기 다 있다! <1탄>

법무부 블로그 2011. 9. 5. 17:00

 

 

 

■ 너 커서 뭐될래?

 

어른이 되기 전까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아이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뭘까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교사, 의사, 연예인에 이어 법률가 까지 다양하게 나왔는데요.

특히, 어른들은 집안에 판, 검사가 나왔다고 하면, ‘그 아이 참 잘 컸다’,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초중고교별 장래희망 직업에서 법률가 즉, 법조인이 되고 싶은 사람은 초등학생은 6위, 중학생은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법률가(법조인) 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법률가의 꿈, 어디서 이룰 수 있을까요?

로스쿨은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란 뭘까요?

 

 

▶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로 불리며 다원화-국제화된 시대에 부합할 수 있는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문 배경을 가진 자에게 전문적인 법률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3년제 석사과정의 전문대학원

 

 

 

 

■ on AIR! 공동입학설명회

 

지난 8월 27일, 법무부 기자단은

중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2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공동입학설명회는 무려 전국 25개(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외대, 한양대 *가나다순)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처에서 직접 나와 상담을 진행을 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법학전문대학의 인기를 반영하듯, 사람들이 많이 왔는데요,

공동입학설명회장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상담을 기다리고 있는 게 보이시나요?

 

 

 

 

 ▲ 공동입학설명회장

 

 

 

자신이 원하는 학교 안내장 앞에 줄을 서서 많은 것들을 물어보셨는데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 분들도 오셔서 많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 공동입학설명회장

 

 

상담을 한 후에 자신이 생각했던 것 만큼 잘 되지 않았는지 표정이 어두운 분들도 많이 있으셨고, 또한 자신이 준비했던 것과 상당히 일치 하던지 기쁜 표정을 한 수험생들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 로스쿨 안내 책자

 

 

각 학교 안내장을 방문을 하게 되면 이러한 로스쿨 안내 책자를 나눠주게 됩니다.

상담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더라고요.

 

공동입학설명회장을 둘러보다가 가장 궁금했던 점은

사법시험 제도와 로스쿨 제도의 차이였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준비해봤습니다.

  

 

[사법시험 VS 로스쿨] 다른 점은?

 

 

사법시험 

 

법학전문대학원 

 1)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기 힘든 학부 교육의 한계

 2) 법학부 이론교육, 사법연수원

     실무교육 이원화 

 법학 교육 개선

1) 다양한 전공의 학부 졸업자를

    대상으로 특성화된 법률가 양성

2) 국가기관 및 로펌 등

    다양한 실무과정 운영

1) 시험식을 통한 법조인 선발

2) 암기식 위주의 시험 준비

3) 장기간 수험기간으로 인한

고시낭인 발생

4) 고시 관련 산업의 과대화

 법조인 양성 제도

개선

1) 법학적성시험을 통한

    법조인 자질 검증

2) 엄격한 입시 기준에 의한 선발

3)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

 1) 법조인의 전문성 결여

 2) 법조인의 다양한 직역 진출에 한계

 전문성 강화

1) 학교별 다양한 특성화 교육 실시

2) 다양한 학부 및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로

   직역확대가능

1) 고액의 수임료로 인한

    법률서비스 이용 부담

2) 법조인의 특권의식에 따른 문제

3)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따른

새로운 수요에 대한 대응의 어려움

 법률서비스

1) 적절한 수임료와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

2) 법률서비스 개방에 따른

   다양하고 전문화된

   신규시장 수요 창출 기대

  1) 오랜 고시 준비로 인한

      국가적인 인력낭비

  2)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국제경쟁력 부족

 국가경쟁력 강화

1) 법률시장 개방 대처

2) 법조인의 국제경쟁력 강화

 

 

이렇게 대조된 표를 바탕으로 사법시험과 법학전문대학원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로스쿨 안에서 우수한 사람들은 검사나 판사로 임용을 될 예정이며,

(다만 판사의 경우, 일정기간 변호사, 검사로서 실무경험을 거칠 것을 요함)

보통 변호사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내년 2012년 1월에는 최초로 변호사 시험이 시행된다고 하니, 어떤 분들이 미래의 한국 법조계를 이끌어 나갈지 아주 궁금하네요! 

 

그리고 대부분의 로스쿨은 비율은 다르지만 입학할 때

 

법학적성시험(LEET) + 학부성적 + 서류(외국어성적+대외활동+봉사활동)

 

이 세 가지로 1차 평가를 받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고.

토익이나 텝스, 토플의 성적이 높을 경우에는 가산점을 주는 학교도 있고

 

제 2외국어에 우수한 학생들 또한 입학시에 감안한다고 합니다.

 

2차에서는 1차 서류평가에서 취합한 점수와

2차에서 진행되는 면접이나 구술평가의 성적을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를 나누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더 자세한 사항은

< 법조인 되는 법, 여기 다 있다! > 2탄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취재=남장현, 이강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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