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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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을거리! 어디가면 만날 수 있나요?

법무부 블로그 2011. 5. 2. 17:00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에서는 ‘식품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는데요. 지난 4월 29일, 법무부가 경상남도와 손잡고 식품위생안전에 더욱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법무부 경상남도 업무협력 협약식

 

경남도청 별관 3층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김두관 경남도지사,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 어린이식품 위생감시단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道열린행정과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협약서 낭독, 협약서 교환, 법질서 로고송 합창 등 먹을거리 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기 위한 알찬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 열띤 취재현장! 초보 블로그기자도 이 사이에서 취재하느라 참 힘들었답니다.ㅠㅠ

 

그렇다면 경남도청과의 주요 협약 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이번 업무협약은 앞서 언급했듯이, 도민들의 건강 및 생명과 직결되는 '식품위생 안전 확보'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였는데요. 앞으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및 건전영업 풍토조성, 학교주변 먹을거리 안전 및 어린이 급식 안전관리, 국제행사 대비 식음료 안전관리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법무부는 이에 발맞추어 '지방자치단체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충하는 등 법집행 인프라를 강화하고, 법질서 캠페인 로고 및 슬로건 제공 등 법질서 확립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경상남도와 법무부의 업무 협약으로 경상남도의 바른 먹을거리 문화가 정착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무부-경상남도 업무협력 주요 내용

 

 

* ‘식품위생안전’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필수 과제를 발굴하여 우선 추진

* 지방자치단체 지원센터를 통한 협력

* 법무부는 특별사법경찰관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충, 법집행 업무수행에 대한 자문·지원 등을 통해

    경상남도 법집행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협력

* 도민의 법질서 확립의 가치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동 캠페인 프로그램 개발

* 경상남도는 법질서 확립에 법무부 로고송과 슬로건을 사용하여 일체감 있는 캠페인 전개

* 법질서 확립 운동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전파

* 양 기관의 공동 워크숍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력과 공감대 형성

 

 

 

-법무부·경상남도 업무협력 협약서 내용 중

 

 

 

 

▲환담중인 이귀남 법무부장관

 

환담중인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모습입니다.

‘법질서 확립’이라는 빨간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 띠를 메고 계시네요! 이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상남도가 전국 최고의 식품안전지역, 법질서 모범지역이 되도록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경상남도가 산업화를 이끈 근대화의 주역이었듯이, 법질서 선진화의 모범이 되어 대한민국 번영 1번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는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귀남 법무부장관과 김두관 경상남도지사가 ‘어린이식품위생감시단’과 함께 법질서 로고송 ‘지켜요 작은 기본’을 불렀는데요. 투애니원이 불렀을 때에는 세련되고 멋지게 들렸던 노래가,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으니 밝고 귀여운 노래로 바뀌었답니다.

또한, 귀엽고 깜찍한 어린이들의 율동과 달리, 두 분의 율동은 다소 어색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협약식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뜻밖의 웃음을 선사한 두 분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그간, 법무부는 광주시와의 ‘법질서 지키기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1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나 감소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얻었고, 2010년 2월에는 충남과의 ‘원산지 표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도가 51%나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이 법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한 큰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 경상남도와의 업무협약도 광주, 충남을 이어 큰 성과를 올리기를 기대합니다.

 

 

 

 

취재 =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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