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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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할일, 보행자가 할일

법무부 블로그 2018. 3. 21. 15:00


어린이 교통사고는 3~5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3월에는 새로 입학한 1학년이 학교 주변에 적응이 안 되었거나, 새 학기를 시작한 다른 학생들이 들뜬 마음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고, 4~5월에는 소풍과 어린이날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는 것도 사고의 큰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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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어린이 사망자만 9.2% 증가했고 이 중 50% 이상이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의 9% 는 스쿨존에서 발생했고 1.2학년이 39%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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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School Zone)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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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도 불리는 스쿨존은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주변에 설정한 특별보호구역입니다.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 관련 규칙'에 의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주변 반경 300m 이내까지를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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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서 운전자가 너무 빨리 주행하거나 규칙을 위반하면 승용차, 4톤 이하 화물차는 8만원, 승합차와 4톤 초과 화물차는 9만원을 과태료로 부과합니다. 그렇지만 보행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보행자도 항상 안전에 유의하여 길을 건너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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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서 운전자가 지켜야 되는 규칙

시속 30km 미만으로 서행해야 한다.

스쿨존 횡단보도 앞에선 일단정지 해야 한다.

미리부터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속도를 늦춰야 한다.

스쿨존 안에 정차나 주차를 하지 않아야 한다.

교통신호를 준수하고 급제동, 급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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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움직이는 빨간불이라는 말처럼 어린이는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릅니다. 그만큼 골목길이나 스쿨존에서는 운전할 때, 어린이들은 길을 걷거나 뛸 때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특히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아이들이 새 학기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활발히 움직이는 봄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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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쿨존 뿐 아니라 길을 건널 때 어린이들이 꼭 지켜야 할 규칙도 있습니다. 길을 건너기 전에 좌우를 먼저 살피고, 건널목을 건널 때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가 잘 보이도록 손을 들고 건너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게임기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길을 걷는 것 역시 자제해야 하고, 급하게 뛰어 다니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길을 건널 때, 다가오는 차량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고 그 이후에 길을 건너는 여유로움이 있다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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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지켜야 할 규칙

길을 건너기 전에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고 건너야 한다.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뛰지 말고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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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는 정말 순식간에, 아차! 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운전자는 스쿨존에서의 운전할 때 적정 속도를 지키고, 지나가는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이 먼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면 좋겠습니다. 어린이들도 평소에 교통규칙을 잘 지키는 습관을 기르고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교통규칙을 잘 지켜나간다면 사고로 다치는 어린이들이 많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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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권민준(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