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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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5

드라마 속 이 장면! 민사재판일까 형사재판일까?

드라마나 영화 속의 법조인 주인공이 법정에서 자신 있게 변론하는 모습은 언제나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그래서인지 법정 드라마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장면은 재판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속 재판이 비슷비슷해 보여도 다 같은 재판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드라마 장르가 여러 가지인 것처럼 재판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민사’와 ‘형사’입니다. 민사와 형사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떤 종류의 소송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재판의 성격, 절차,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 번쯤 들어봤어도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민사, 형사의 개념을 우리가 사랑했던 법정 드라마의 친숙한 장면을 통해 알아봅시다! 민사와 형사의 차이 ① – 재판의 성격 드라마 장면 속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을 살..

드라마 빈센조로 보는 재정증인과 대동증인

Un diavolo scaccia l'altro (운 디아볼로 스캇챠 랄트로) -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 - 이탈리아 속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는 법을 우습게 여기면서 온갖 악행으로 승승장구하는 빌런(Villain/악당) 바벨그룹을 이탈리아 콘실리에리(이탈리아어:Consigliere/고문, 조력자)인 ‘빈센조(송중기 분)’가 마피아식 방법으로 처단하는 내용을 담은 통쾌한 작품입니다. 드라마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직업이 변호사로 등장하면서 법을 소재로 한 많은 에피소드가 등장했는데요. 오늘은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했던 법정 씬, 그 중에서도 ‘증인’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6화에서 계획된 중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시비를 걸어 폭행으로 이어진 빈센조는 경찰에 연행되고 그 과정에 떨어트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