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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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평화의집 친구들의 신나는 봄소풍 이야기

법무부 블로그 2018. 5. 9. 09:00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지난 52, 법무부와 NH농협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55일 어린이 날을 맞아 평화복지재단 평화의집 아동 30여 명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난 것이었는데요. 봄꽃이 만발한 안양팜랜드에서의 즐거운 소풍을 직접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려 소풍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안성팜랜드에 도착하고 나서부터 빗방울이 그치며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평화의 집 아이들의 연령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로 여느 아이들처럼 발랄하고 개구진 모습이었습니다.

 


승마 체험을 위해 씩씩하게 전진!

 

첫 번째 일정으로 팜랜드 내의 승마센터를 찾았습니다. 가이드 선생님의 인도를 따라 대열을 갖추며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승마체험은 아이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체험으로 손꼽혔는데요. 생전 처음으로 말을 타러 간다는 것이 마냥 즐거워보였습니다. 이날 봄 소풍에는 평화의 집 선생님들 뿐 아니라 몇몇 학부모님들도 함께했습니다.

 

    


승마체험에 앞서 헬멧을 착용하는 아이들

 

승마를 하기 전에 먼저 안전을 챙기는 것이 필수겠죠? 저마다 어린이용 헬멧을 쓰고 대기 라인에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승마체험은 말을 타고 가볍게 두 세 바퀴를 돌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는데요. 높은 말 위에 올라가는 일이 무섭기도 할 텐데 아이들은 역시나(!) 씩씩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도 승마체험을 하며 멋진 사진을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법 능숙하게 말을 타는 어린이들!

 

안성팜랜드는 오는 7일까지 유채꽃 주간을 맞아 유채꽃밭을 개장하고 있었습니다. 유채꽃을 보기 위해 팜랜드 광장에서 약 500m 정도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어갔습니다.

    

유채꽃 길 따라서 걸어가는 길

 

유채꽃이 만발한 꽃밭에서 다들 사진을 찍으며 놀았습니다. 비교적 긴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요. 꽃들이 워낙 예뻐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삼오오씩 드넓은 유채 꽃밭을 거닐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주도 유채꽃 만큼이나 멋진 풍경!

 

팜랜드 푸드 센터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오후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광장 쪽으로 이동하여 가축 아카데미 건물에 들어섰는데요.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개, , 염소, 양 등 농장에서 볼 수 있는 가축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축아카데미 프로그램

 

"여러분 가축이란 무슨 뜻일까요?" "양은 영어로 무엇일까요?" 선생님의 질문에 앞다투어 여러 가지 답변이 나왔습니다. 가장 열심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작은 선물도 주어졌습니다. 가축에 대해 간단히 공부를 마치고 야외에서 본격적으로 가축 체험을 했습니다.

 

    


언제봐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묘기 관람!

 

야외 운동장에서 콜리 견 영심이와 영심이의 모견(母犬)이 펼치는 멋진 어질리티 쇼를 관람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양과 돼지들이 한꺼번에 운동장을 가로지르며 질주하는 진풍경이 이어졌습니다. 보기 힘든 광경에 관람객들 모두 눈을 떼지 못하며 열렬히 호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귀여운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흘러나왔습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

 

이어서 가이드 선생님에게 안전 사항을 경청한 뒤 염소들에게 직접 모이를 주는 체험을 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염소가 손을 물을까봐 무서워하면서도 꿋꿋이 모이를 주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곳에는 어린 양도 있어서 눈에 띄었는데요. 가끔 우리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매직아트홀 입장

 

팜랜드에는 포토존으로 제격인 매직아트홀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들러 제각기 다양한 포즈를 취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에 흠뻑 빠져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직아트홀에서 만난 신기한 그림들


소풍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낙농 체험관에서의 피자 만들기 ! 국내산 원유로 만든 임실 치즈를 듬뿍 넣은 건강 피자를 만들 예정이었는데요. 다 같이 피자를 만들기에 앞서 관계자 분께 피자의 역사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피자 만들기 체험

 

준비된 반죽에 소스를 골고루 바르고 소시지와 옥수수콘 등의 토핑 재료를 뿌렸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마치 요리사처럼 능숙하게 피자를 만들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피자들은 바로 화덕에서 구워져 나왔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서 먹는 피자여서 그런지 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서로 사이좋게 피자를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가 만들고, 함께 나눠먹는 피자는 정말 맛있어요!

 

안성팜랜드에서의 봄 소풍을 마치고 다시 평화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법무부 장관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받았는데요. 깜짝 선물에 너도나도 흥분된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 이번 안성팜랜드 소풍도, 법무부 장관님의 깜짝 선물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법무부 장관님이 주신 선물()과 농협 기념품 인형()

 

이번 행사는 법무부가 차량 및 기념품 등을 후원하고 농협은행이 팜랜드 이용료와 식사 비용 등을 후원했습니다. 나눔과 교제의 문화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아있게 만듭니다. 이웃들과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이야말로 우리를 진정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회공헌을 위한 법무부의 멋진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려요!

 


 

선물 받을 때에도 차례차례!

 

 

취재 = 10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강사랑(일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