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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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의 현장! 블로그기자단 워크숍

법무부 블로그 2017. 2. 27. 14:30


 

지난 12월 말에 있었던 제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위촉 이후, 오랜만에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바로, 블로그기자 워크숍 덕분이었는데요.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기자 활동을 시작했지만 어떤 기사를 써야할지, 어떤 소재를 잡아야할지 막막한 기자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위촉 이후 얼굴도 보지 못해 기자들끼리 서로 어색한 분위기를 달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요.

 

▲ 법무부 블로그기자는 먼저 대전 솔로몬로 파크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지난 224, 대전 솔로몬로파크에 모인 9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은 먼저 솔로몬로파크를 체험했습니다. 솔로몬 로파크는 법무부가 직접 운영하는 법교육 테마 공원으로, 청소년 뿐 아니라 미취학 아동, 일반 성인에게 다양한 법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민주 시민의 의식과 법치 사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 과학수사 체험 공간은 그 어떤 곳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초등학생 기자들의 속마음(?)도 알아 볼 수 있었던 시간! ^^*


우리 기자단은 먼저 3D영화 <진주대첩>을 관람한 뒤,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법역사관, 모의국회, 모의법정, 과학수사실 등의 체험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중 모의국회와 모의법정은 기자들의 참여로 재밌는 체험 활동이 되었는데요. 모의국회에서는 버스 내 어린이 손잡이 설치 관련 법을 상정하는 체험을 하였답니다. 성인, 대학부 기자들이 국회의장과 토론으로 절차를 진행하였고, 찬성 8, 반대 11표로 법은 부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대학생 기자들은 얼마 후 준비 된 대본에 없는 말까지 해 가면서 재미있고 진정성 있는 모의국회 체험을 선보였습니다.

 

 ▲ 모의국회 체험에서는 건장한 4명의 대학생 기자단 여러분이 활약해 주었습니다. 


모의법정 또한 정말 흥미진진한 체험이었는데요. 배심원들이 참석하는 국민참여재판의 시나리오로 재판을 하였습니다. 역할극에 재미를 붙인 기자들 사이에서 피 튀기는(?) 역할 선점이 먼저 진행되었고 그 후 재판장, 검사, 변호사, 배심원 역할을 맡은 기자들의 진지한 연기가 무르익어갔습니다.

 

 ▲ 나름 치열했던 역할 배정, 그리고 배심원 체험! 모의재판 현장입니다.

 

솔로몬로파크 견학 후 기자들의 소감을 물어봤는데요. 대학부의 최결 기자는 아이들과 시민을 위해 법무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라는 것에 놀랐고, 모의재판과 강의 등이 인상적이고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초등부의 최인화 기자는 이렇게 재밌고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가족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재방문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에 응해준 최인화 초등부기자(좌), 최결 대학부 기자(우)

 

견학 후 기자들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판례, 법령 인용법과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글쓰기가 강의의 주제였습니다. 첫 번째 강의에 앞서 윤지원 법무관은 기사에 주제와 관련 없는 판례를 인용하는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는 국민들에게 부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 법무부 대변인실 윤지원 법무관이 블로그 기사 작성시  판례와 법령 이용 방법에 대해 강의하였습니다. 

 

법무관의 강의를 들으며 기자들은 주제와 알맞은 판례와 법령 인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관련 법령을 검색하는 방법, 판례번호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답니다. 법무부 블로그기자가 아니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강의였답니다.

  


▲ 이상우 홍보사무관은 매력적인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이상우 사무관의 글쓰기 강의가 있었습니다. 재밌게 강의를 진행하시는 사무관과 함께 다들 화목한 분위기에서 강의를 들었답니다. 강의는 그동안 법무부 블로그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텐츠를 예시로 들어, “왜 인기가 있었는가?”를 분석하고, 매력적인 소재를 발굴하고 글을 쓰려면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국민의 여론을 잘 파악하고 공감해야 하며, 하나의 주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강의! 조는 사람은 없었답니다.^^ 

고등부의 서경서 기자는 사람의 이목을 끄는 글쓰기 강의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며, “제목의 문구나 적절한 주제 선정을 예시로 들며 재밌게 해설한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3시간의 시간동안 알찬 지식들, 그리고 재밌는 해설과 함께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숍이 끝났을 때에는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모두들 한층 더 밝아진 얼굴이었습니다. 단 하루,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 속에서 법무부 블로그 9기 기자단은 함께 다양하고 흥미로운 지식들을 얻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된 블로그기자 생활! 1년 동안 펼쳐질 9기 블로그기자 생활의 기분 좋은 출발을 기대합니다.

 

 

취재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노금구(중등부)

사진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이밝음(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