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호기심 3

호기심과 궁금증은 이제 그만! 비밀침해의 죄

한 번쯤은 무심코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의 일기장을 열어 읽어 보거나, 잘못 배달된 남의 집 택배 또는 이사 간 전 거주인의 이름으로 온 우편물을 실수로 뜯어보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타인의 사무실이나 집을 방문했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해 주인 몰래 서랍을 허락도 없이 열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은 자녀들의 핸드폰을, 부부 관계에서는 배우자의 문자메시지나 SNS 내용을 몰래 읽어보기도 하는데요. 무심코 하는 이러한 행동들은 죄가 될까요? 사실 허락없이 누군가의 비밀을 들추는 것은 형법상 ‘비밀침해죄’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비밀침해죄는 당사자 외에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도록 비밀장치로 봉한 것을 개봉하여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을 노출시켰을 때 성립합니다. 바꿔 말하..

‘타로카드’ 대신 ‘음식’으로 과거를 알아맞히는 남자

‘네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 말해주면, 나는 네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는 서양 속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을까요? 아리랑 TV의 <Tasty Trail with Benjamin>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 벤자민 주아누(Benjamin Joinau)씨를 만나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

창덕궁의 새로운 발견, “궁만 찍던 사진은 잊자!”

지난 6월 30일 서울소년원 사진반 아이들이 ‘창덕궁’으로 출사를 갔습니다. 소년원 아이들이 소년원 밖으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이번 출사는 아주 특별한 외출이지요. 옛날 왕들처럼 궁을 거닐며 소년원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느꼈을까요? 실제 소년원 아이들이 찍은 사진과 글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