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청산이 내일의 시작입니다 과거를 발판삼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를 되짚고 잘못된 것을 찾아 반성하고 고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다시는 과거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그것을 밑거름삼아 되어 더 나은 내일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죠. 우리에게 ‘친일 청산’이 바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제강점기 하에 끝까지 일제에 대항하다가 목숨까지 내놓은 의사들이 있는 반면, 일본 정부로부터 대가를 받고 친일을 해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죄 값을 묻는 과정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법무부, 친일재산 몰수에 박차를 가하다 지난 2월 26일, 법무부는 친일 행위자 이규원, 이기용, 홍승목,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토지 등 11필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