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의 이야기 은 근로감독관 조진갑을 중심으로 명성그룹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입니다. 임금체불 등 현실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노동문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명성병원의 인턴 이창규의 이야기는 오늘날 산재보험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일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창규는 조진갑이 명성병원의 근로감독을 실시할 때 제보자 및 내부고발자로서 조진갑에게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근로감독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나 이창규는 명성병원에서 해고를 당합니다. 이후 가족에겐 비밀로 한 채 명성건설 공사장 인부로 일하다가 벽돌에 맞아 뇌에 부상을 입고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이창규의 아내는 이 사실을 깨닫고 산재를 신청하지만 지병을 이유로 기각되고, 유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