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내게 지독한 시련과 함께 ‘아버지’를 주셨습니다. 내가 꿈을 꾸는 이유 조00 | 성동구치소 저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가만히 제 자신을 뒤돌아보곤 합니다. 참 어리석고 바보 같았던 모습들...... 돌이켜보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기에 가슴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기회를 준 것 같아 감사하기도 합..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09.03
“아직 늦지 않았다” 아버지 아직도 저를 믿으세요? 시장터 골목 뻥튀기 내고향 서00 / 안동교도소 재소자 저는 삼형제 중 장남으로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태어나자마자 바로 부산 달동네로 이사를 갔고, 그 후에도 부모님을 따라 어린 나이에 이사를 참 많이 다녔습니다. 제 나이 열다섯 혹은 열여섯 쯤 됐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 가족은 다함께 ..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2010.06.18
내 아들은 반장, 저는 사기죄로 복역 중입니다. 혁진아, 아빠가 부끄럽지 않니···? 저는 사기죄로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수용자입니다. 그리고 제 아들은 학교에서 반장을 맡고 있지요. 반장 아들과 사기꾼 아버지라··· 아들에게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던 제가 지금은 아들에게 너무나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제 아들이 .. 법블기 이야기/매체 속 법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