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의 첫 안전망,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최근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는 비트코인을 금과 견줄 자산으로 평가하며 국제 화폐로 이용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올해 1월 미국 거래증권위원회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도 했죠. 이처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국제사회에서 점차 투기가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가상시장의 등장이 꼭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루나-테라 사태와 같이 코인 관련 대형사기가 발생하거나 투자자를 현혹해 자금을 편취하는 리딩방 사기도 늘고 있습니다. 안전한 거래를 위해선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규율하는 법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그리하여 한국은 2024년 7월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