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제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저는 이렇게 생활했어요!

법무부 블로그 2017. 11. 28. 17:00


초등학교 5학년부터 법무부 블로그기자가 되다

지난해 12월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8기 해단식에서 , 벌써 1년이 흘렀구나란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다. 올해도 똑같은 마음이다. 초등학생 기자로 뛰어다닌 나는 올핸 또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하니 아쉽고 또 신나고 즐거운 추억이 떠오른다.

) --> 

  )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단 위촉식

) --> 

5학년 때 처음 경험한 법무부 블로그 기자 활동은 어리둥절 그 자체였다. 외부 취재도 잘 하지 못했다. 올해는 직접 취재 경험을 많이 해보자는 다짐을 했었다.

) --> 

먼저! 좋은 기사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법무부의 정책과 법을 잘 전달하는 블로그 기자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이런 질문을 던져봤다. 역시 다른 사람이 쓴 기사를 잘 읽어보는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 대학생 언니, 오빠들부터 여러 선생님들이 올리신 글을 보며 와 나는 저렇게 쓸 수 있을까?” 감탄의 연속이었다.

) --> 

어차피, 대학생 언니오빠들처럼은 못써! 초등학생 같은 기사를 쓰자!

바쁜 아빠에게 기사 좀 봐주세요!” 그래도 돌아오는 답은 늘 네가 해봐야지...” 였다. 이런...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잘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시각으로,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기사를 쓰자!”는 것이었다.

) --> 

그래서 교실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작은 일도 원인을 생각해보고 법과 연결시켜보려 했다.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8주 동안 몸이 불편했을 때는 신체에 장애를 가진 분들의 상황을 공감 할 수 있었다. 특히 공공 기관 주차장에 들어갔더니 장애인차량만 주차하는 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주차하시는 어른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얌체 주차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는 것쯤은 알려야 하지 않을까 해 기사를 썼다.

) --> 

그 기사가 나간 뒤에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이메일로, 나의 소셜미디어 페이지까지 찾아와 칭찬의 말씀을 주셨다. 법무부 블로그 기자로서 뿌듯해지는 순간이었다. 올해부터는 페이스북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했다, 아직 블로그는 잘 안하지만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잘해 볼 생각이다.

) --> 

  ) -->  


초등학생 자동출입국심사를 취재하며


특히 착한 운전을 서약하셨다는 택시운전사 분을 보며 느꼈던 것을 소개한 착한 운전 서약’, 인천공항의 자동 출입국 심사 등은 반응이 좋았다. “나도 신청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고마워요!” 이런 이야길 들으니 정말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하는 게 신이 났다.

) --> 

무엇보다 법블기 기자단 워크숍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대전 솔로몬파크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 모의법정, 국민참여재판 등은 잊을 수 없는 체험이었다. 법복을 입으며 모의법정의 검사 역할도 했고, 과학수사에서 빠지지 않는 거짓말 탐지기체험도 했다. 한 블로그 기자님이 속마음을 들켰네!”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 --> 

  )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워크숍 중에서

) --> 

글쓰기 강의는 정말 유용했다. 좋은 기사 쓰는 방법과 관련 법령 검색 방법, 판례번호 해석 방법 등 학교에선 잘 배우지 못하는 것을 들었다. 워크숍에서 배운 글쓰기 강의 덕분인지 올해는 유난히 교내외 글짓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모두가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활동 덕분이다.

) --> 

날씨도 좋은 10월엔 현장 취재를 더 많이 할 수 있었다. ‘법무부장관을 빌려드립니다프로젝트 1튠업음악교실-청소년 밴드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님을 가까이서 뵈었다. 이날은 어려움에 처했던 언니 오빠들이 음악으로 희망을 펼치는 장소여서 더 뜻깊었다. 음악을 좋아하는 단짝 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더 즐거워해서 좋았다.

) --> 

  ) -->  

다링 걷기대회 취재 중,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얘기중인 블로그기자들

) -->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는 새로운 수사에 대한 경험을 했다. 소프트웨어프로그램을 배워서 만든 영상을 처음으로 올렸다.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한 다링 걷기 대회에는 온 가족이 출동했다. 박 장관님을 아빠 표현에 따르면 밀착 마크했다. 우리 모두가 범죄 피해자를 따뜻한 눈으로 봐야 한다는 점을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 -->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에서 초등부 기자의 역할은 초등학생의 눈으로 본 세상이란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실 현장에서 또래 친구들의 얼굴 화장과 선생님, 학교 안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는 학생인권조례, 초등학교 교실의 SNS 왕따 등을 취재했다. 친구들은 시샘 반 부러움 반으로 나의 취재에 응했고 기사를 읽어줬다. 지금은 법무부 급훈 공모전을 참여하고 있어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학교생활이 더 밝아진 것 같다!

) --> 

우리 가족이 늘 직장이라고 생각하는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활동은 이렇게 또 한 해가 흘러갔다. 이제 마무리를 하는 시간에 생각해보니 법무부 블로그를 눈팅만 해온 많은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생겼다. 여러분! 여러분도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이곳!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을 생각해보세요라고! 법무부라고 하면 좀 무서운 부처가 아닐까 했는데 더 따뜻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요. 꼭 경험해보세요~


 1130일 까지!!

10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신청하러 가기 (클릭)


= 9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최인화(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