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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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제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생활을 마치며

법무부 블로그 2016. 11. 28. 10:41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공고를 보며 준비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버렸다. 2016년 내가 가장 잘한 일은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한 것이다. 법은 처벌을 하는 딱딱하고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법은 우리를 지켜주는 따뜻한 울타리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법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법에 대한 글쓰기 소재를 찾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위촉식()과 배너 앞에서 인증 샷()

 

법무부 기자단 합격자 명단에 있었을 때,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았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선배 기자님들처럼 기사를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다짐하고 노력하다보니 8기 기자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을 하면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을 하든지 법과 연관되는 것이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화를 볼 때, 학교 생활할 때, 평소에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법과 관련된 것이 없는지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곳에 항상 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법과 관련된 기사를 쓰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고 검색하다 모르는 것도 알게 되었고, 노력한 끝에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고, 내가 쓴 기사가 법무부 블로그에 올라갔을 때는 정말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 

 

     

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워크숍 중 인질구출 퀴즈 풀기

  

      

     

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워크숍 단체사진

 

2월의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에서 재미있었던 체험들도 기억에 남고, 어려웠지만, 기자로서 처음으로 해본 현장취재 피해자 국선변호사 전문화 교육현장도 기억에 남는다. 기사를 통해 우리학교를 소개하고 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셨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고, 법무부 블로그 기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1) 남부교도소에서 교도작업에 대해 설명듣는 모습 (2)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가 있는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 (3) 전자발찌 홍보관에서 설명 듣는 모습 (4) 정책기자단 팸투어 기념 단체사진

 

일반인들은 갈 수 없는 서울 남부교도소와 전자 발찌를 착용한 감시 대상자들을 관리하는 중앙관제센터는 내가 평소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주었다. 남부 교도소는 수감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었다. 방문하기 전까지는 교도소는 무섭고 차가운 감옥이라고만 생각하였는데 법무부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쓴 기사들을 다시 읽어보니 1년 동안 글쓰기도 늘고 생각도 조금 커진 거 같아서 정말 뿌듯했다. 8기 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면서 좀 더 많이 참여하고 기사도 더 열심히 쓸 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남은 12월까지 더 열심히 활동해서 기자단 생활을 잘 마무리 해야겠다. 법무부 기자단 파이팅!

= 8기 법무부 블로그기자 이태희(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