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대한민국 법무부 공식 블로그입니다. 국민께 힘이되는 법무정책과 친근하고 유용한 생활 속 법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겠습니다.

법블기 이야기/힘이되는 법

선배들이 전하는 블로그 기자단 활동의 모든 것!

법무부 블로그 2013. 11. 27. 10:08

 

안녕하세요~ 이우희, 남장현 기자입니다.

법무부 블로그를 자주 찾는 분들이시라면, 이젠 저희들의 이름이 낯익게 느껴지시죠?

 

그런데 왜 오늘은 둘이 같이 나타났느냐고요~?

바로바로, 지난 15일부터 '제 6기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 모집이 시작되었기 때문인데요.

6기 지원을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나, 기자가 되어 어떤 활동을 하는지 몰라서

지원서를 쓰는데 여러움을 겪으시고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베테랑 법무부 블로그기자들이 알려주는 법블기 활동의 모든 것!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1월 15일부터 시작된 '제 6기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단' 모집

 

 

■ 우리가 어떻게 기자단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지?

 

장현: 기자님, 일단 법블기 활동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기자님은 어떻게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셨나요?

 

 

우희: 제가 4기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 처음 법블기 지원서를 낸지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일단 제가 꿈꾸고 있는 직업은 '법제처 사무관' 인데요.

        사실 한때는 단지 법이 좋아서 변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현실과 이상에서의 법 적용에 괴리가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

        장래에 대해 다시 고찰했고, 마침내 제 자신이 사람들에게 좋은 법을 만들고

        알려주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에 따라, 제 비전에 맞게 학생 신분에서부터 법적 지식을 기르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 때 우연히만나게 된 것이 법블기 모집 공고!

        법무부와 함께 하면서 법을 열심히 찾아보게 되었고,

        법무정책 현장에 직접 찾아가 취재도 할 수 있었죠.

        실제로 법블기 합격자 발표가 나오는 날, 블로그에 제 이름이 보이자 울컥하기도 했답니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정말 값지네요. 장현 기자님은 어린 나이에 어떻게 법블기에 지원하게 되셨죠?

 

 

장현: 물론 지금도 어리지만, 제가 처음 법블기에 지원할 때는 더 어렸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3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법무부와의 인연을 이어 오고 있기에,

        이제는 법블기가 제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 2011년 제 3기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단 위촉식 현장 (左) 남장현 기자

 

 

     저는 사실 법블기에 처음 지원하던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장래희망도 지금처럼 법조인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 당시부터 정치, 사회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법무부 블로그를 알게 되어 기자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법블기에 지원하지 않았더라면

     현재 어떠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을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기자단 활동은 제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내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기자단 활동을 못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1년만 기다려 주시면 대학부 기자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이 있을까?

 

장현: 그럼 기자님께서는 지금까지 활동해 오시면서 작성하신 기사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우희: 지금 돌이켜보면, 처음으로 행사취재를 나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설레는 마음 탓에 며칠 전부터 카메라를 준비하고, 기사를 구상해 봤지요.

        함께 취재하는 기자님과 미리 행사장에 나가 취재 동선까지 검토해 보기도 했답니다.^^

        특히 그 행사는 안산시 외국인특구지역에 가서 결혼이민자가정과 만나고

        다문화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 때 처음으로 장관님과 가까이서 대화도 나누었답니다.

        법무부에서 다문화정책까지도 펼치고 있는 줄 몰랐기에,

        이 행사로 하여금 법무부의 '따뜻한 법치'가 어떤 것인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2/03/02 '법무부장관, 따뜻한 법치는 현장으로부터~!, http://blog.daum.net/mojjustice/8705559>

 

 

        또, 저는 5기 활동을 하면서 두 번이나 제 기사가 다음 베스트 뷰에 선정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억인데요! 4기 때 베스트뷰를 한 번도 해 보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었는데,

        5기 초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두 번이나 받았답니다.^^

        첫 번째 베스트뷰는 대학등록금에 관한 기사였는데요.

        한참 대학등록금 인하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때에,도대체 등록금 기준을 뭘까 생각하던 찰나

        대학등록금에도 국가에서 정해놓은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죠!

        당장 이것을 조사하여 내용을 덧붙여 기사화를 했고,

        등록금때문에 삭발시위를 했떤 지난 날을 되새겼었는데 이것이 베스트뷰가 되었답니다!!

 

<2013/03/15 '대학등록금에도 규칙이 있다?' http://blog.daum.net/mojjustice/8706217>

 

 

 

▲ MBC 뉴스 캡처

 

        두 번째 베스트뷰는 간접광고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매회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들이 간접광고(PPL)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답니다.

        연일 올라오는 언론 기사들도 이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저는 법적으로 규정된 간접광고 노출 범위가 어떻게 될까를 찾아보고

        드라마 장면을 캡쳐하여 기사화했었는데, 이것 또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주셨답니다.

 

<2013/03/28 '드라마 간접광고,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http://blog.daum.net/mojjustice/8706223>

 

        장현기자님은 어떤 기사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장현: 삼 년 동안 활동을 이어나가며 이제 어느덧 제 이름으로 올라간 기사가

        50개가 넘어갔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를 고르는 것이 어렵네요.

        하지만 저도 우희기자님처럼 첫 취재의 설렘이 아직도 쉽게 잊히지는 않습니다.

        저는 첫 취재지가 '청주교도소'였는데요.

        중학생 기자 신분에서, 그것도 첫 취재로 교도소를 가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었죠.

        그 날은 교도소 재소자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

        대학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분들께 학위가 수여되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교도소라는 곳을 단순히 범죄자들을 가두는 구금시설로만 알고 있던 제게,

        학위수여식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교도소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2011/1/10 '교도소에서 대학졸업장 받는다는게 어디 쉽습니까?

'http://blog.daum.net/mojjustice/8704704>

 

 

 

 

더불어, 최근에 '2013 제 6회 세계인의 날' 행사 취재도 기억에 남는데요.

한국정책방송(KTV)에서 법무부의 SNS 소통현장을 담기 위해

제 행사 취재 모습을 다시 취재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3년간 법블기 활동을 하면서 쌓인 행사취재의 노하우를 우연한 기회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기에 매우 뜻 깊었습니다.

 

 

<2013/06/10 '법무부 SNS 소통현장!! 국민과 가까이, 더 가까이!!, http://blog.daum.net/mojjustice/8706336> 

 

 

▲ KTV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남장현 블로그기자

 

 

■ 법무부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우희: 취재활동 말고도, 법블기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장현기자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장현: 저는 아무래도 법블기 홛동을 하면서 맺게 된 의미 있는 많은 인연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행사취재를 나갈 때매다 제 얼굴을 기억해 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법무부 각 부서의 직원분들을 포함하여 활동을 하는 동안 뵙게 된 세 분의 장관님,

        언제나 따뜻한 대변인실 가족들과의 인연은 제게 있어 정말 소중합니다.

        더불어, 함께 기자단 활동을 이어나가며 알게 되는 기자님들 역시

        수시로 제 진로 비전을 함께 고민해 주시는 소중한 분들이시죠.

        법블기 활동을 하면서 맺게 된 인적 네트워크와 소중한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랍니다.^^ 우희기자님은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 장관님과의 오찬 후 기념촬영

 

 

우희: 저도 장관님 및 동료 기자들과 함께 한 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특히 법무부 블로그기자단 워크숍이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장관님과, 정책현장을 함께했던 다양한 연령층의 기자들이 한데 모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장관님께서 블로그기자들 모두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는 모습에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초등학생, 중학생 어린기자들이 보여준 열정에 자극을 받기도 했었지요.

이렇게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하나하나 늘어가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제겐 정말 소중했습니다^^

또, 법무부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로앤톡' 이벤트 추첨 현장을 취재했었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남네요.

이렇게, 법무부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기에

기자들이 더 생동감있는 기사를 작성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로앤톡 이벤트 추첨을 하고 있는 이우희 블로그기자

 

 

<2012/04/25 '로앤톡 이벤트 당첨자 발표, 행운의 주인공은?'

http://blog.daum.net/mojjustice/8705659>

 

 

 

 

 

 

■ 5기 활동을 마치며, 6기 기자님들께 조언 한 마디!

 

우희: 장현기자님은 3년이나 활동을 이어오신 만큼, 새로이 기자단 활동을 시작할

        6기 기자님들께 많은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기자단 활동에 있어서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장현: 네, 앞서 말했듯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기자단 활동을 시작해 온 지라

        이제는 법블기가 삶의 일부가 되었는데,

        내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네요.

        하지만 그동안 제가 많은 경험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은 만큼,

        다른 분들도 이러한 기회를 얻게 해 드리기 위해

        이제는 물러나야 할 때가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새로이 선발된 6기 기자님들게 법무부 정책블로그 기자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자님들의 글은 법무부 블로그에 게재됨으로써 공적 대표성을 갖기에,

        자신이 책임질 수 있는 의견만을 글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도 3기 활동 초반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로 기사를 작성했다가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담긴 댓글을 많이 받은 경험이 있지요^^

        6기 기자님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우희 기자님께서는요?

 

 

우희: 저도 어느 덧 2년을 법무부 기자로서 함께 했는데요.

        법블기 활동을 통해 참 많은 인연, 취재 경험, 글쓰는 노하우, 사고방식,

        내 글에 대한 책임감 등 많은 것을 많은 것을 얻었기에 매우 기쁩니다.

        저는 6기 기자님들께 주어진 역할을 일 동안 끝까지 책임감 있게 완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연초에는 법무부 블로그 기자로 임명되신 분들이

        큰 포부를 갖고 활동을 시작하시지만, 연말이 되어갈수록 활동을 포기하실 때가 많습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지만,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자로 임명된만큼 성실하고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6기 기자님들이 만들어 나갈 법무부 블로그, 화이팅!

 

어떤가요?

저희들의 대화가 여러분들이 6기 법블기 지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나요?

물론 아직도, 많은 이유에서 법블기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법무부라는 기관, 무섭지 않을까?'

하지만 법블기로서 일 년 동안 활동하다보면 법무부의 법치 정책을 돌아볼 땐

법무 행정의 따스함에 감동받기도 하고, 국민의 시선에서 법적 문제를 해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때의

뿌듯함도 많이 느낄 수 있답니다.

기자로서 법무부 블로그를 새로이 만들어나가는 의미 있는 일,여러분도 함께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통해 다시금 변화될 법무부 블로그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