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직원과 함께 자동출입국 심사 체험하기!

인천국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이란?

 

지난 10월 23일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과 직원 뉴미디어 기자단 협업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협업으로 동행 취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함께 해주신 기자님은 출입국사무소 노형범 기자님이셨고,

동행하여 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SeS: Smart Entry Service)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인천공항 출입국 총무과 이혜민 반장님께서 인솔해주셨습니다.

 

가장 먼저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센터에 갔습니다. 등록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입국장, 출국장에서 실제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이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이란?

 

Smart Entry Service 는 대한민국 자동출입국심사시스템의 명칭으로

사전에 여권정보와 바이오정보(지문, 안면)를 등록한 후 Smart Entry Service 게이트에서 이를 활용하여 출입국심사를 진행하는 첨단 출입국심사시스템입니다.

심사관의 대면심사를 대신하여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 약 12초 이내에 출입국심사를 마치는 편리한 제도로, 홍콩의 e-Gate, 네덜란드의 Privium, 미국의 Global Entry, 호주의 Smart Gate 등 약 40여 개국에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요한 출입국심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Smart Entry Service 이용은 자발적으로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용 희망자는 여권 및 바이오정보(지문, 안면)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합니다.

 

근거법령

 

출입국관리법 제3조 제2항 및 제6조 제3항(국민의 자동출입국심사)출입국관리법 제12조 제2항 및 제28조 제5항(외국인의 자동출입국심사)출입국관리법시행령제1조의2제1항,제15조제2항·제3항,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제1조의2,제19조제2항제3항제4항제5항,제19조의2,제39조제2항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제2조, 제6조, 제7조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사전 등록하기!

 

가장 먼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자동출입국등록센터는 인천국제공항 3층 체크인카운터 F 구역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용 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사전 등록 절차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전 등록 절차

1.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센터 방문: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등록센터를 방문해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2. 여권과 주민등록증 제시 및 이용 등록 신청: 반드시 유효한 복수여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직원에게 여건과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안내에 따른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 이용 등록을 신청합니다.

3. 지문 등록 및 사진 촬영: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지문 등록과 안면 촬영을 합니다. 양 손가락을 지문 인식부에 대면 지문이 등록되고, 얼굴 정면이 나오도록 사진 촬영을 합니다.

4. 등록 완료: 모든 절차를 거친 후 여권 뒷면에 자동출입국 심사 등록 도장을 받으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절차는 간단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는 주등록센터가 체크인카운터 F구역 앞에 설치되어 있고, 출국심사장 내에도 4곳에 추가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역, 도심공항에 등록 장비 각1대 추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국장 그리고 출국장에서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 이용하기!

등록절차를 확인하였으니,

다음으로는 직접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입국장 그리고 출국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이용방법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듯 간편하였습니다.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 이용 방법

1. 여권의 인적사항 면을 판독기에 올립니다.

2. 자동문이 열리면 게이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3. 등록한 손가락을 지문인식기에 올립니다.

어느 손가락이 등록되었는지 화면에 표출됩니다.

4. 안면인식을 위해 카메라를 봅니다.

게이트 기종에 따라 이 절차는 생략될 수도 있습니다.

5 .자동문이 열리면 게이트 밖으로 나갑니다.

 

     

 

 

▲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취재를 하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오신 조태호씨께 인터뷰를 요청하였습니다.

    

 Q1.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보시니깐 어떠세요?

편리하고 좋습니다.

Q2. 처음에 이용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그리고 이용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처음에 알게 된 계기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회사에서 출장을 많이 다니다보니,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편리하고, 빠른 시간 안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용한지는 오래된 편인데, 2~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Q3. 이용해보시니깐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만족스러우시죠?

특히 입국할 때 사람이 많은데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면 빨라서 좋습니다. 가족들한테도 다 소개해주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대 등록 및 이용자 현황

    

 

 

   

※ ‘13년 일평균 등록자 1,063명(전년대비 7%증가 ), 이용자 15,501명(전년대비 15%증가 )

 

자동출입국심사대 등록 및 이용자 현황은 위과 같습니다. 이

제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자동출입국심사대의 편리성을 알고 이용하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도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법무부와 미국 국토안보부가 신뢰를 바탕으로 자국의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를 상대국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양국 간의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 상호 이용 프로그램입니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은 양국 공항에서 출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편리하게 출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

한-미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는 양국 간의 교류를 더욱 촉진하고

양국의 경제 활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형범 기자님 그리고 이혜민 반장님과 함께한 동행취재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세계최고의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의 우수성에 걸맞은 서비스를 알아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의 편리성을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알고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