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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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의 똑똑한 여름나기 法> 2. 회사편

법무부 블로그 2012. 6. 20. 17:00

 

 

Part 2. 사무실에서.

 

 

 

30도가 넘는 날씨지만,

양복에 넥타이 차림으로 회사에 출근한 김대리.

무척 덥기도 하지만 ‘혹시나 사장님이라도 만날까봐’, ‘예의 때문에’

양복에 넥타이를 안할 수 없습니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사무실은 3층이지만 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김대리.

걷기도 힘들고 이렇게 더운 때는 엘리베이터가 제격입니다.

 

"아휴~ 사무실이 왜이렇게 더운거지?"

 

사무실에 들어서자 찜통같은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양복을 벗어도 덥자 바로 에어컨을 틀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아~ 시원하다! 여름에는 이런 맛이라도 있어야지!'

 

한참 일을 하다가 실내온도를 보니 20도.

약간 머리가 띵하기도 하고 얼핏 춥다고 느꼈지만

사무실에 기계도 많이 돌아가고 더운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에어컨을 끄지 않고 긴팔 가디건을 입었습니다.

 

일을 한참하는데 창쪽에 전등을 켜지 않은 것을 보고

사무실이 어둡지 않게 사무실 전등을 모조리 켰습니다.

 

"자~ 이제 식사하러 갑시다!"

 

점심시간, 식사하자고 말하는 부장님을 냉큼 따라나섰습니다.

'뭐, 컴퓨터 모니터 안껐다고 큰일 있겠어?'

컴퓨터 모니터도 끄지 않았지만,

부장님과 빨리 동행하고 싶은 마음에 그대로 나갔습니다.

 

점심시간,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지만

전등도 컴퓨터 모니터도 그대로 켜있습니다.

 

 

 

 

1. That's very hot~! 양복차림 김대리

 

넥타이 등을 생략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은

쾌적한 근무 여건을 조성해 업무능률 제고는 물론

체감온도를 2~3℃ 정도 내려가게 해줘 에너지 절약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는 에너지 절약형 의류를 입고 근무하도록 해요!

 

 

 

그런데 에너지 절약형 의류가 뭔지 모르시겠다고요?

지금부터 알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 남성

? 상의

- 목 부분을 잠그지 않는 노타이 반팔셔츠

- 면, 마, 또는 혼방 소재

- 흰색, 베이지색, 파란색 등의 밝은 색상

? 하의

- 통기성이 우수하고 구김이 적은 면, 레이온과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

 

 

● 여성

? 블라우스

- 별다른 이너웨어를 입지 않아도 되는 싱글 여밈의 반팔 블라우스

- 레이온 또는 실크처럼 가공된 부드러운 면 소재

? 스커트

- 밑단 폭이 넓어 통기성이 좋은 스커트

- 폴리에스테르 또는 실크처럼

 

 

 

How to live Smart!

-노타이 반팔셔츠로 so cool~한 여름나기

 

 

2. 저층인데 엘리베이터 탄 김대리

 

이용에 크게 불편하지 않은 4층 미만은 엘리베이터를 운행하지 않고,

4층 이상은 격층 운행하면 엘리베이터 운행 횟수를 약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저층(4층미만)은 운행하지 않고, 4층 이상은 격층 운행하고

가급적 계단을 이용하면 에너지 절약과 건강에 도움이 되니까

가까운 거리는 엘리베이터보다는 걷는 것이 어떨까요?  

 

How to live Smart!

-4층 미만은 걸어서!

-4층 이상은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3. 에어컨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김대리

 

 

여름철 마다 반복되는 전력위기의 원인!

바로 냉방으로 인한 전력낭비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 한 대의 소비전력은

선풍기 30대의 소비전력과 같습니다.

 

가급적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할 경우 선풍기를 사용하면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적정 냉방온도 준수는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방법인데요.

냉방온도 1℃ 조절시 7%의 에너지가 절감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과하게 설정할 경우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5℃ 이상이면 신경통, 두통, 현기증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내온도는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눈에 띄는 곳에 온도계를 설치해 실내온도를 쉽게 확인 하면 좋겠죠?

그렇게 되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절전을 생활화 할 수 있습니다.

적정 냉방온도(26℃)를 위해 2℃만 높여도 약 14%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실내적정 냉방온도 기준은

일본은 28℃, 미국은 27.8℃, 프랑스는 26℃로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 높습니다.

 

How to live Smart!

-에어컨 필터 청소로 냉방효율(3~5%증가)과 함께 쾌적한 실내공기 유지

-문과 창문의 개폐 횟수를 줄이자.

-실내와 밖의 온도차가 5℃이상 나지 않도록!

-온도계설치로 실내온도 26℃로 맞추자! 

 

# 여기서 잠깐!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5시에는

40분씩 2회에 걸쳐 냉방기 사용을 중지합니다.

 

 

 

 

연속 냉방의 경우에는 냉방을 중지해도 1시간 정도는

연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래서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에는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켰다 껐다를 반복해주면 OK~!

자리를 비우는 중식 시간과 퇴근 전 1시간도 냉방을 중지하면 좋겠죠?

 

 

4. 안쓰는 모니터 계속 on 해놓은 김대리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또는 사무기기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뽑아 놓아야 합니다.

사무기기의 전원을 끄지 않고 퇴근하면 밤새 불필요한 전기를 사용하게 되고,

전기요금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전기흡혈귀라고 불리는 대기전력은 가정의 소비전력이 6%나 낭비됩니다.

대기전력은 플러그를 꼽아둘 때 같이 기기 본래의 기능과 무관하게 낭비되는 전력입니다.

그러므로 컴퓨터, 프린터 등 사무기구를 장시간 미사용시 전원을 차단합니다.

 

 

How to live Smart!

- 절전형 멀티탭으로 바꾸기

- 퇴근 전, 외출 전에 멀티탭 끄는 습관 갖기

- 보이는 곳,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멀티탭 두기

 

5. 점심시간, 전등을 켜놓고 나가는 김대리

 

 

대부분 자리를 비우게 되는 점심시간에 조명을 켜둔 채 식사하러 가는 경우나

퇴근할 때 사무실의 전기를 소등하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일괄 소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부분만 점등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점심시간, 야간시간에는 전체적으로 전원을 끄고, 필요한 부분만 점등해요!

 

 

낮의 창가 쪽은 햇빛에 의한 자연채광만으로 충분한 밝기가 되므로

조명의 사용이 불필요합니다.

따라서 주간에는 창가쪽 조명을 소등하여 낭비되는 소비전력을 줄입시다.

 

▶ How to live Smart!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OFF!

-낮의 창가쪽은 자연채광으로 사용!

어떠세요,

생각하지도 않았던 행동들이 전기과소비로 이어진 상황!

이런 부주의가 모여 전기가 부족한 사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만 알면 김대리만큼 절약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무실에서 전기절약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다시 한 번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알아볼까요?

   

 

 

 

매일매일 체크해가면서 회사 직원 모두 지켜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했는데도 전력이 모자라는 비상시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비상시 대응요령을 알려드릴게요~

 

 

 

여름철 무더위로 지치고 힘들지만,

나하나쯤이야.. 라는 생각보다 나하나라도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기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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