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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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 최고로(Law) 인기 많은 지역은?

법무부 블로그 2011. 10. 25. 08:00

 

 

 

▲ 대전/충청권 지역예선전이 열린 글꽃중학교

 

 

성황리에 막을 내린 ‘생활법 최고 Law!’ 부산/경남권 지역예선에 이어

지난 18일, 대전/충청권 지역예선전이 대전 글꽃중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저 역시 취재를 위해 학교에 들어섰는데,

지은 지 얼마 안 된 학교라 그런지 시설도 좋고 학교 이름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전국 중학생 생활법 퀴즈대회는 학교폭력예방이나 학생인권 등

학교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법 분야의 문제를 재미있는 퀴즈형식으로 풀면서, 준법의식을 함양하고,

합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지난해 개최된 열려라! 파인애플 저작권 퀴즈대회에 이어 2회째 대회를 맞게 된 것이죠.^^

 

 

 

▲ 전국 중학생 퀴즈대회 ‘생활법 최고 Law!’의 대전/충청권 지역예선전

 

이번 대회에는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지역예선전에 참가했는데요!

천안, 당진, 홍성 등 충청도 각 지역에서 온 친구들은 물론

저 멀리 전라북도 고창에서 올라온 친구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대회를 진행을 맡은 대전CMB 이동률 아나운서(左)와 대전지검 최소연 검사(右)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강당은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의 열기로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1차전을 시작한 지 30분쯤 지나고,

친구들의 자리가 듬성듬성 해졌을 무렵, 패자부활전이 시작되었답니다!

 

패자부활전은 마치 가족오락관의 스피드퀴즈를 보는 듯 했습니다.

정답을 많이 맞혀서 높은 점수를 얻은 조의 학생들만 다시 2차전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패자부활전이 진행되는 동안, 강당 한편에서 여유롭게 2차전을 기다리고 있는

한 친구를 인터뷰 해보았습니다!

 

 

 

▲ 대전/충청권 지역예선에 참가한 용북중학교 1학년 홍예나 학생(左)

 

 

 

Q.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이 법과 관련된 문제를 푸는 모습들을 보고 궁금하던 차에, 선생님이 이 대회에 대해서 알려주시면서 한번 참가해 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나오게 되었어요.

 

Q. 대회 준비 과정에 있어서 특별히 힘들거나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A. 공부해야 할 분량이 너무 많았어요! 특히 제가 아직 중학교 1학년 밖에 안돼서 그런지 참가한 언니, 오빠들에 비해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법’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한 마디로 정의해 보자면?

A. 법은 ‘산소’다! 만약 법이 없어진다면 사회적인 혼란이 초래될 거고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게 불가능하잖아요. 그래서 법은 우리에게 있어 마치 산소처럼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차전이 시작되고...

 

 

 

▲ 열심히 답을 써내려가는 학생들

 

1차 패자부활전 뒤로도 계속해서 2차전, 2차 패자부활전이 연이어 진행되었고,

개인전의 최후의 7인만을 남긴 채, 단체전이 시작되었는데요~

 

 

▲ 단체전 (왼쪽부터 미호중학교, 내동중학교, 느리울중학교)

 

단체전은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한 팀을 꾸려 문제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하여 이번 대전/충청지역 예선전에 참가하게 된 팀은 총 3팀!

모두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했지만, 결국 단체전 1등의 영광은

느리울중학교(민영기 선생님, 김미연 학생, 최건호 학생)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단체전이 끝난 뒤, 최후의 7인들끼리의 3차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3차전의 결과에 따라서 상의 이름과 상금이 결정되는 만큼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어은중학교 이준혁 학생이 개인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님으로부터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인터뷰가 빠질 수 없겠죠?

대회 금상을 수상한 이준혁 군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개인전 1등을 차지한 대전 어은중학교 이준혁 학생

 

 

Q. 오늘 금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A.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많이 긴장했었는데, 일등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특히 저희 학교를 빛낸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러워요.

 

Q. 오늘 상금을 받으셨는데, 어디에 쓰실 계획이신가요?

A. 오늘 받은 상금은 저의 장래를 위해서 저축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해서 전국 중학생 퀴즈대회 ‘생활법 최고 Law!’의

대전/충청권 지역예선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록 오늘, 대회에 참가는 했지만 상을 못 받아 아쉬움이 남는 친구가 있다면

내년 대회를 다시 기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또, 본선에 진출하게 된 7명의 친구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대회가 열리는 11월 17일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취재/사진 = 홍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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